㈜아이오토의 경영 철학
㈜아이오토의 경영 이념은 기술로 사람을 보호하고,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으로 의외로 단순하다. AI와 IoT가 융합된 미래 사회에서 ‘사람을 위한 기술’을 중심에 두겠다는 철학은, 회사의 제품 설계와 서비스 방향성 전반에 녹아 있다. 소통과 신뢰를
통한 사람중심의 기업,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통한 고객감동 추구, 창의적
사고와 도전을 통해 발전된 미래 실현—이 세 가지 축이 바로 ㈜아이오토를 움직이는 동력이다.
발자취
2018년에 창업한 ㈜아이오토의 시작은 차량 안전 기술이었다. 초기에는 초음파 기반 경고 시스템과 차고 조절 제어기 등 안전 중심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시스템은 수입 제품에 의존하던 시기. ㈜아이오토는
국산화를 목표로 직접 설계·시험·검증까지 수행하며 기반을
다졌다. 이때부터 ㈜타타대우모빌리티, ㈜KGMC, ㈜아이버스 등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이 시작되었다.
㈜아이오토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기술력을 넓히는 기간이었다. 대표적인 성과로 SVM 아이뷰 500 (4CH) 시스템 개발, 차고 제어 시스템, LNG 모니터링 솔루션 상용화, 정부 R&D 과제 수행, 핵심 특허 5건 확보, 품질경영 인증(IATF
16949), ISO14001 취득 등이 있다. 이 시기,
㈜아이오토는 "작지만 정교한 전장 기술기업"이라는
시장의 신뢰를 쌓았다.
2023년까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서 본격적인 양산체계에 돌입한다. 아이뷰 500 양산, 차고
조절기 상용 공급, 7인치 디지털 계기판(Cluster
Display) 자체 개발 및 생산, 스크린골프장용 서빙로봇 개발로 자율주행 기술 확보
등이 이 시기에 이루어졌다. 이때부터 ㈜아이오토는 ‘차량
외부에서 내부로’, 그리고 ‘도로에서 실내 공간으로’ 기술을 확장시켜 나갔다.
2024년은 전기차에 대비한 한 해였다. 전기동력인출시스템(e-PTO), 전기동력 냉방 시스템(e-TRU), 차량통합제어기(VCU) 및 충전/분배장치 개발, 전기 트랙터, 냉장탑차
시스템 등 다양한 EV 프로젝트 착수 등의 연구개발이 진행된 시기였다.
사업 분야
㈜아이오토의 사업은 단순히 ‘차량’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들이 만드는 기술은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전 생태계를 아우르고 있다. 아래는 그 대표적인 영역이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ADAS)
운전자보다 먼저 위험을 감지하고, 필요한 대응을 유도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차선이탈경보(LDWS), 전방충돌경고(FCWS), 사각지대
감지(BSD)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며, 대형 상용차량과
특수 차량 운전자들의 눈과 귀가 되고 있다.
객체인식 AI기반의 360도
차량 감시 시스템
㈜아이오토의 대표 제품인 ‘아이뷰
600 시리즈’는 4CH / 6CH 버전으로
나뉘며, 차량 외부를 객체인식 AI기반으로 사각지대 없이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고화질 카메라와 고속 영상처리 기술 덕분에, 복잡한
도심에서도 운전자 시야를 극대화시킨다.
디지털 클러스터 및 차량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은 이제 정보 전달 이상의 기능을 한다. ㈜아이오토의
클러스터는 차량 상태, 주행 정보, 위험 경고 등 다양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고객이 원하는 UI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레이저센서 기반 장애물 경고장치
협소한 공간, 복잡한 도심, 공사현장
등에서 빛을 발하는 기술로 ㈜아이오토의 레이저 센서는 밀리미터 단위로 장애물을 감지해, 충돌을 사전에
방지한다. 특히 건설기계나 특수차량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스크린골프장용 서빙 로봇은 자동문 제어가 서빙 로봇 과 연동하게 하여 단순한 편의 장비를 넘어, 정밀한 자율주행과 AI 기반 고객 응대가 가능한 수준까지 진화했다. ㈜아이오토는 이 기술을 F&B 산업뿐만 아니라 병원, 호텔, 물류창고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 중이다.
지속적인 도약
㈜아이오토는 현재 V2X(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 AI 기반 예측형 주행 시스템, 그리고 스마트시티와 연계된 통합
관제 기술까지 시야를 넓히고 있다. 센서 하나에서 시작한 회사가 이제는 모빌리티 생태계의 인프라를 설계하는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한 것이다.
앞으로의 기술은 더 빠르고 복잡해지겠지만, ㈜아이오토는 그 안에서
언제나 한결같은 가치를 붙잡고 있을 것이다.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