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L & STORAGE BOX 제작 공급업체인 이탈리아의 LAGO의 대표 FABIO LAGO는 창업자인 아버지로부터 회사를넘겨받은 2세 경영인이다. 이번 IAA 2023 상용차 전시회에서 그의 경영관을 들어봤다. ▶라고(LAGO)는 어떤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가? 70년전 부친이 창업해 스페어 파트 부분의 제품인 펜더, 머드 가드, 툴박스, 소화기함, 머드 플랫 등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는데 그중 툴박스는 LAGO의대표 제품이고 이번에 신제품인 KNMMUTER을 개발해 전시하고 있다. ▶툴박스의 장점은? 우선 각종 상용차의 특성에 맞게 사이즈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어떤 차량이라도 라고(LAGO)의 제품이 커버할 수 있다. 게다가 특별한 기술과 디자인이탁월하며 표면 등에 대한 마무리 기술이 우월하다. 사출방식과 회전방식의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데 타사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이 제품의 한국시장에서의 점유율은? 글로벌 마켓 시장 중 현재 한국의 매출 비중이 6%이지만 성장 가능성이높다고 생각한다. 파트너인 제이원씨에스티에서 최상의 영업과 서비스 관리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계속성장하고 있어서 한국을 주요 시장으로 관리 중이다. ▶한국 시
기아는 현대자동차와 통합하면서 상용차 부문이 많이 축소되었다. 그래서상용차 영업을 위한 별도 조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승용차 영업과 통합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다른 자동차회사와 달리 상용차 전문 영업인을 찾기 힘든 편이다. 하지만 기아에도 상용차를 주로 취급하는 전문 영업인이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여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주인공은 바로 기아 오리대리점 장영임 부장이다. 장영임 부장은 흔치않은 여성 차량 영업인이다. 영업에 있어서 성별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 자동차가 남성들의 전유물처럼인식되던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차별과 편견을 겪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처음에 차량 영업을 했을 때는 여성이어서 차량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는선입견이 많았습니다. 같은 내용을 설명해도 신뢰감을 얻기 어려웠죠. 물론영업 초기에는 저도 배우는 입장이니 시니어 영업인과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많았겠지만 같은 경험을 가진 영업인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선입견과 싸워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죠. 특히 초기에 상용차를판매하면서 그런 상황을 많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면서 이제는 그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조금은 좋지 않은 기억
여름 향기가 서서히 퍼져가는 5월 말. 새롭게 취임한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이상열 협회장을 만나러 한국토미 본사를 방문하였다. 인터뷰 진행 장소에 들어서니 이미 다른 월간지와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었다. 인터뷰가진행되는 동안 이상열 협회장의 온화한 미소와 울림이 있는 목소리로 대화가 이어졌고 함께 있는 공간에는 부드러운 공기가 감돌았다. ▶협회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을 말씀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전부터 협회에 감사로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느낌이 크진않네요. 그럼에도 협회장으로 선출되어서 기쁘기도 하면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협회장의 자리는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손실과 희생의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수덕 전임 회장을 비롯하여 과거 회장님들이 많은 사업을 추진했고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 사업들을 계승하고 잘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협회를 좋은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새로운 사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협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우선회원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직능단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사들의 생각을 잘 알아야 그에 맞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타타대우 트럭 서울동부지점을 방문하여 만난 이종호 이사의 첫 인상은 동네에서 흔히 볼수 있는 동네 아저씨 같은 느낌이었다. 표정에서 온화함이 흘러나오고 행동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종호 이사는 자신을 행운아이자 불운아라고 표현했다. “차량 영업에처음 뛰어든 것은 37세였고 첫 회사가 바로 쌍용자동차였습니다. 개인적으로이것 저것 하다가 방황을 해서 지인의 권유로 늦은 나이에 쌍용자동차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상용차를판매하게 된 것은 단순한 이유였습니다. 차 가격이 비싸니 판매에 따른 수수료가 클 것이라는 생각이었죠.”라며 첫 회사에 대한 기억을 담담히 풀어냈다. 이어서 “당시의 쌍용자동차는 인재 중심 회사였는데 신입 영업 사원도바로 현장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4개월가량 집중적으로 교육을 시켰습니다. 차량 정보, 채권, 부동산등의 교육이었습니다. 교육을 받을 때는 정말 지겹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당시에 차를 팔기 위해서는 담보가 필수였기 때문에 교육을 무시할 수는 없었죠. 어쨌든 그 때 받았던교육이 영업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상용차 영업 활동을 하고 있어서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봄 기운이 완연한 4월에 인천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인천트럭지점을방문하였다. 현대자동차 인천트럭지점은 상용차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지점이다. 국내에 승용차 판매 지점은 많지만 상용차 전문 지점은 그 수가 상당히 적은 편이다. 현대자동차 인척트럭지점을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한재필 판매명인을 만나기 위해서이다. 트럭 판매명인은 국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적기 때문에 명인으로서 모습이 궁금했다. 참고로 현대자동차 영업에서 판매대수에 따라 부여하는 호칭이 있는데 장인, 명장, 명인, 거장 순서이다. 승용차와상용차 지점을 전부 더해서 장인이상은 각 지점별로 1~2명 정도가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거장은 은퇴를 해서 현재는 없고 명인은 4명뿐이고 상용차명인은 한 부장이 유일하다. 트럭 판매명인 한재필 부장은 90년 10월에 현대자동차에 입사하여 31년째 근무하고 있다. 한 부장은 현대자동차에 지원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승용차를사야할 일이 있어서 친구에게 논의를 하던 중 차량 영업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받았습니다. 얘기를듣다 보니 영업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업에 지원을 해서 입사를 하게 됐는데 저 포함 4명이 상용 부문으로 배치
제가 협회장을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3년 4개월을 맡았습니다. 초기 1년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위기를 맞았고 또 그 속에서도 잠시 숨을 고르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특장차 업계는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화합과 협력을 통해 최악의 시련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 임기 동안 우리 협회는 특장차 제작과 관련된 여러 현안과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강력한 의지를 정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 피력하는 한편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협의한 결과, 우리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시킨 여러 가지 결실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첫째, 일정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특장차제작사가 계속안전검사를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 사항은 특장차 제작의 효율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규제완화 정책임을 정부에 건의하여 이와 관련된 관련 법규 개정을 추진하여 2022년 5월부터 제작사가 직접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제작사에 대해 정부가 자율권을 부여한 획기적인 것으로 제작사의 인력과 비용을 크게 감소시켜 경영에 크나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
장안면 석포리에 자리잡은 ㈜진보아이앤디는 1994년도에 창업하여 특수차량용부품 전문 회사로써 오랜 시간 한 우물을 판 회사로 알려져 있다. 회사를 방문하여 마주한 이윤기 대표의 첫 인상은 온화하며 연륜이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었다. 진보아이앤디는 정직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특장 회사라는 설명을 들으며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이 대표는 고객 관리 방법에 대해 첫 번째로 언급했다. “가장 중요한것은 직원들의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직원이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다고생각합니다.”라는 말을 들으며 상식적이지만 중요한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진 말에서 “고객과 계약서를 작성할 때도 ‘갑을 관계’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물론 ‘갑을’이라는 말 자체는 나쁜 뜻은 아니지만사회적인 문제들이 야기되면서 부정적인 의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동반관계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조금 더 고객을 배려하겠다는 태도입니다.”라며 고객 관리에 대한신념을 내비쳤다. 또한 정직을 통한 신뢰 확보가 비즈니스의 근간으로 생각해 모든 부문에서 투명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오고 있다. 이러한 정직의 문화를 대변하는 말로 “못 줄것 같으면 사지 말고, 받지
차량판매점은 본사의 관리를 받긴 하지만 영업의 실제 운영은 독립적이다. 이번에방문한 충청서부지점도 타타대우상용차판매의 충호남본부 산하 조직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본사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영업점의 판매영업사원들도 개별적으로 활동하며 차량 판매를 하게 된다. 충청서부지점은 최용해 대표가 이끌고 있는 곳이다. 최 대표를 처음만나는 순간 상당히 젊은 인상을 받았다. 실제로 최 대표는 현재 41세로영업소 대표치고는 상당히 젊은 편에 속한다. 상용차 영업을 25살에시작해서 약 10년 동안 일을 했고 그 이후 현재의 영업소 대표가 됐다고 한다. 충청서부지점은 2018년 7월에 개소하여 3년만에 판매 1위를달성했을 정도로 저력이 있는 곳이라고 최 대표는 밝혔다. 신인왕도 개소 후 4명을 배출했고 2021년도 결산을 3월에마치게 되면 대상도 예상된다고 한다. 작년에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는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대 신장을바라보고 있다고 최 대표가 언급했다. 이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 궁금해져서 질문을 던졌다. 최대표는 “직원들의 이탈률이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직원들의이탈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관리를 하고 있는데 무실적자를 없게
태원에이피는 어떤 회사인가? 태원에이피는 차량용 해외 LED 램프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는 차량용하네스 배선도 함께 제조하는 회사이다. 자동차를 제작할 때 도로교통법 규정에 적합한 등화 장치류와 그외 하네스 배선류 및 기타 연결 장치를 모듈화해서 손쉽게 장착 및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원스탑 솔루션을 국내 차량 제작사에 공급중이다. 유럽에서 검증된 부품과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환경과 시장의 요구사항에 맞게 현지에 맞도록 개발한 제품을특장차 제작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글리오엘이디(GLOLED)” 상표명을바탕으로 자동차 및 특장차용 LED 램프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세계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자부한다. 화물차 LED 사업에 뛰어든 계기는 무엇인가? 차량에서 LED 램프의 역할 중요한데 기존에는 고급차와 승용차의 전유물이라고생각했다. 오히려 화물차에서 LED 램프의 중요성이 더 높다고생각을 했고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기존 인식을 탈피하기 위해"GLOLED"로 브랜드화 하였고 대형 트럭 및 특장차등에 국내 최초 면발광 램프를 공급하였다. 2013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프리미엄 전략과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차별화 전략을 시장에서 추구하고 있다. 시
눈발이 흩날리고 무척 추운 날, 김제에 있는 국도특장을 방문했다. 김제백구특장차단지 한쪽에 자리잡고 있는 국도특장에 들어서자 넓은 공간에 굳건히 서있는 제작 및 수리 공장이눈에 띄었다. 국도특장은 회사와 차종에 상관없이 빠르게 수리가 가능하다고 사전에 들었다. 보통은사후관리는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은 반면에 수익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과연대표가 어떤 운영방침을 가지고 있는지 무척 궁금했다. 김재영 대표이사(이하김 대표)는 아직도 현장에 직접 일을 하기 때문에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래서 인터뷰를 시작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서 휴게실과 공장을 둘러보았다. 휴게실에는 국도특장이 받은 다양한 인증서들이 걸려 있었다. 벤처기업확인서, KS Q ISO 9001 인증서, 가족친화인증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서, 강소기업 확인서 등과 각종 특허출원증명서였다. 좋은 기업 운영과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국도특장은 3,342평의 토지에 공장 4개동과 사무실 1개동으로 되어 있다.공장 안에는 다른 업체에 비해서 정말 다양한 부품들이 있었는데 다양한 차종 수리를 위한 것이라는 느낌이었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선문대학교의 장점은? 올해 50주년이 맞는 대학으로 우리 대학은 국내에서 외국인 학생수가제일 많은 대학이며 현재 전세계 83개국가의 교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렇게 전세계 모든 국가의 학생이 있다 보니 언어소통이 어려운 국내외의 많은 기업들의 우리 대학의 다국적 교환학생의통역으로 애로를 해결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자동차제작자협회와 산학교류를 체결하는 이유는? 전국에 자동차 관련 학과는 많지만 전기차 및 특장차 관련 전문학과는 아직 국내에 없다, 선문대는 이를 주목하여 협회와 MOU를 통해 인력난을 겪는 전기차및 특장업체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배출하는 것이다. 2021년에 교육부 주관 ‘디지털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의 미래자동차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되었는데 진행 상황은? 국가 수준의 신기술 관련 핵심인재를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미래자동차등 8개분야 46개 대학이 참여했는데 미래 자동차 분야 컨소시엄에는 주관대학인 국민대를 포함해 계명대, 대림대, 아주대, 인하대, 충북대와 우리대학 등 총7개 대학이 선정되었고 충남 지역의 유일한대학이다. 이 사업은 위 7개 대학 간 서로 공유 가능한 형태로 관련 분야의교육과정을 개발하며, 전공이나 소속과 관계없
보성통운의 사무실은 안산의 리드 스마트스퀘어 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평소특장업체 방문할 때 다니던 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처음 방문한 리드 스마트스퀘어 지식산업센터는대규모 유통상가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엄청나게 큰 곳이었다. 보성통운 사무실은 꼭대기인 11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마스크 위로 온화한 눈매가 인상적인 김재율 대표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김대표는 현재 대우 25톤 트럭 40대를보유하고 있는 운수회사인 보성통운을 경영하고 있다. 차량 40대이상을 보유한 것을 보면 회사 규모가 작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회사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물었다. “처음에는회사 들어가서 5-6년 정도 트럭을 운전하며 직접 운송을 했습니다. 그러다2012년도에 창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소수의 차량으로일을 했고 조금 여유가 생길 때마다 차량을 늘려서 지금의 규모가 됐습니다. 당연히 쉽지는 않았죠. 몇 번 운송 대금을 못 받은 적이 있다 보니 지금은 주로 대기업의 화물을 운송하고 운송 오더를 받아서 배차를진행합니다. 차고지가 있지만 화물 운송 업무 때문에 주로 운전자들이 각자 알아서 주차를 합니다.” 김대표가 운송업무에 종
‘아틀란 트럭 앱’이 트럭커들에게유용하다는 평이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실제 사용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통해 ‘아틀란 트럭 앱’의활용도와 유료로 사용할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목표이다.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고 섭외한 사용자의업무 시간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전화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 주신 라영훈 트럭커님께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경기도 파주에서 벤츠 25톤 덤프트럭을 운행하고 있는 라영훈입니다. 덤프 트럭을 운행한지는 대략 9년 정도입니다. 현재는 용산과 김포를 오가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덤프 트럭 운행은건설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편인데 다행히도 수도권에는 건설 작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어 현재 무리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일반 승용차와 덤프트럭의운행 차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우선 덤프트럭은 일반 승용차와 비교했을 때 크기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특히차량의 높이가 훨씬 높으며 차량 화물도 모래나 자갈 등이어서 무게도 많이 나갑니다. 특히 높이가 훨씬높고 모래나 자갈 등의 화물 특성상 무게도 많이 나갑니다. 이런 차이로 인해 덤프트럭을 운행할 때 제동거리가훨씬 길고
제부도를 향하는 도로를 자동차로 달리다 서신면쪽으로 빠지면 디앨주식회사에 도착한다. 이 곳은 한국특장차산업협회 임근영 회장이 대표로 있는 곳이다. 정문을들어서자 수많은 수송용 탱크가 눈에 띄었다. 공장 한 켠에 있는 사무용 건물에서 임근영 회장을 만날수 있었다. “한국특장차산업협회는 특장을 제작하는 회사들이 모인 단체로 특히 트레일러제작사가 많은 곳입니다. 한국의 특장 제작 분야는 10x4 카고와덤프트럭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이에 맞춰 규제가 적용되어 트레일러 분야가 상대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시작하자마 임근영 회장이 협회의 역할을 말하면서 트레일러 제작 분야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유럽이나 미국 등 해외의 경우 트레일러 중심의 운송이 이루며 세계적인 흐름을 만들고 있는데 유독 한국만 다른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임근영 회장은 안타까워했다. 또한 후에 대륙으로 운송이 가능해지고 국가 물류의근간을 세우기 위해서는 트레일러 운송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하며 협회 또한 이에 대해 정부 정책 변화, 물류국제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근영 회장은 일러 시장의 전반적인 어려움으로 관련 회사들도 상황이 녹록치 않아 신규 회원사를 모집
가을이 짙어 가는 11월 초,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장인터뷰를 위해 화성에 있는 골드밴을 방문하였다. 한적한 시골길을 조금 달리다보면 넓은 들판에 자리 잡은골드밴을 만날 수 있다. 특장 작업을 기다리는 수많은 트럭이 정차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우선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란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목적과 역할에 대해 질문을 했다. 김수덕 협회장은 “저희 협회는 특장자동차제작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상호간의 권익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3년 4월 10일에 발족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자동차제작업은 완성자동차 메이커와 이들이 제작한 기본차량을 이용하여 특수한 용도에 사용하는 특장 자동차를 제작하는 제작사로 크게 구분할 수 있는데, 저희 협회 회원사는 대부분 특장자동차 제작사로서 국가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우리 협회에서는 특장자동차 제작업의 건전한 발전에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관련 법령 등의 제도개선을 위하여 정부와 협의를 적극 추진하는 등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도모하는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협회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특장 관련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기아의 신형 준중형 세단 ‘더 기아K4(The Kia K4, 이하 K4)’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는 현지시각 3월 27일(수)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뉴욕국제 오토쇼(202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 넘는 진일보한 기술을 바탕으로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세단이다. 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가 넓고 당당한 자세를 보여주고,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은 한층 진화된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통해 고급스러운 세단의 느낌을 표현하는 동시에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시각적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후면부
현대자동차가 3월 27일(수, 현지시각) 미국 뉴욕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2024 New York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TheNew Tucson, 이하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투싼은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투싼은 북미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SUV로서 디자인 우수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 및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대자동차는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Santa Cruz)’ 상품성 개선 모델을 최초 선보이는 동시에 아이오닉 5와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N 등 전 세계에서 호평 받고있는
GS글로벌이 최근 정부 보조금 지원 축소가 결정된 BYD 1톤 전기트럭 ‘T4K(티포케이)’ 구매 고객을 위해 자체 보조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고 3월 27일 밝혔다. 또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고객감사 할인 100만원과 전기차 충전쿠폰 100만원을 추가로 포함시켜 T4K 구매에 대한 부담을대폭 완화시켰다. 환경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T4K의 정부 보조금은 지난해 1,200만원 보다 738만원이 줄어든 462만원으로 결정됐다. 여기에 지방비 보조금, 소상공인 보조금 등을 더하면 전년 대비 1,000만원 이상의 보조금이축소됐다. T4K는 △1회 충전시 주행거리 △충전 속도 △사후서비스(AS)망등의 보조금 기준은 모두 충족했지만 리튬 인산철(LFP)배터리를 장착한 점으로 인해 보조금이 감소했다. T4K는 기존 리튬 인산철(LFP)배터리의 부피문제, 화재 안정성, 겨울철 성능 안정성 등을 강화한 차세대 블레이드(Blade)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이번 개편안에서 보조금이 축소되어 구매에 대한 고객 부담이 대폭 상승했다. 이에 GS글로벌은 이번 보조금 정책에 따른 고객 추가부담을 경감하기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모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제조사 별 거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간 제네시스의 중고차 거래가 대폭 증가해 프리미엄 중고차 시장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중고차 시장에서 제네시스는 꾸준히 거래량이 성장하며, 엔카를 통해판매된 거래대수가 23년 처음으로 약 5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18년도 대비 7배증가한 수치다. 특히 23년 제네시스의 연간 거래량은 수입차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 BMW 다음인 규모로, 프리미엄중고차 시장 내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점이 눈길을 끈다. 국산 제조사 시장 내에서의 거래 비중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쉐보레(GM대우), KG모빌리티(쌍용) 총 6개 브랜드의최근 판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제네시스는 18년 0.9%에서 23년 7.1%까지확대됐다. 이들 중 지속적으로 판매 비중이 증가한 브랜드는 제네시스와 기아뿐이었다. 작년 한해 제네시스 인기 모델은 G80이었다. 판매대수 1위와 2위모두 각각 이전 세대 모델인 G80과 최신 모델인 G80 (RG3) 모델이차지했다. 이어 플래그십 SUV GV80이 3위에 올랐으며, 이어 G70,EQ9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한국 고객만을 위한 최초의 아티스트 협업 한정판 스페셜 모델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Korea Limited Edition)’을최초로 공개하고,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높은 예술적 안목을 지닌 한국고객에게 뮬리너 비스포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개하고, 한국 현대미술과 벤틀리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결합해더욱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지닌 럭셔리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10대 한정판 모델이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Mulliner)와한국의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뮬리너비스포크의 철학과 우주의 무한한 질서를 형상화한 하태임 작가의 작품 세계가 조화를 이룬다고 판단해 첫 미술 협업 프로젝트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이번 협업을 위해 뮬리너와 하태임 작가는 지난 1년 간 긴밀한 협업을진행해 왔으며, 뮬리너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하태임 작가의 시그니처인‘컬러밴드’를 컨티넨탈 GT 안팎의 디자인에그대로 재현해내며 한국 현대미술의 감성이 담긴 유니크한 개성과 미학을 완성했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
푸조가 지난 3월 2일카타르에서 막을 올린 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이하 WEC)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워진 ‘2024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2024 Peugeot 9X8 HybridHypercar, 이하 2024 푸조 9X8)’를공개했다. 푸조 9X8은 2022년 7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6시간 내구 레이스를 통해 데뷔했으며, 데뷔 1년 만에 다시 찾은 몬차 서킷에서 푸조의 FIA WEC 팀 ‘푸조 토탈에너지(PeugeotTotalEnergies)’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기존의 푸조 9X8은 지난 3월초 열렸던 2024 FIA WEC의 개막전인 ‘카타르 1812km(Qatar 1812km)’를 마지막으로 새로워진 2024 푸조 9X8에게 자리를 내주게 됐다. 2024 푸조 9X8은 오는 4월 2024 FIAWEC의 2라운드에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 2024 푸조 9x8은올해 9개 제조사의 19개 프로토타입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하이퍼카 클래스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타이어 폭 변경, 리어 윙 추가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거쳤다. 또한 푸조 스포츠 팀은 전/후면 타이어 폭이 동일해야하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노후 트럭 조기 폐차 고객 및 기존 중고 트럭을 대차하는 고객 대상으로 특별 지원금을 제공하는 ‘대·폐차 체인지 캠페인‘을 3월부터 실시해 호평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노후 화물차가 배출하는 대기 오염물질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본격적인 물류 및 건설업계 성수기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의 고성능 신차로 운송 사업을 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먼저,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트럭 브랜드와 배출가스 등급에 관계없이기존 트럭을 폐차하고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트랙터와 대형 카고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800만 원의 특별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특별 대차 지원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기존 트럭을 중고로 처분하고 메르세데스-벤츠트럭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40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덤프트럭 대·폐차 고객에게는 대·폐차 지원금 700만원과 1200여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 컨트랙트 통합형 상품을 3년간무상으로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덤프트럭
지프(Jeep®)가 3월 23일부터 3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Easter Jeep Safari, 이하 EJS)’를 개최, 눈길을 사로잡는 콘셉트카 4종을 공개한다.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2024EJS는 오프로드 탐험을 즐기는 지프 마니아들을 위한 축제로, 매해 지프 오너들이 모압에서출발해 9일 간 극한의 장애물과 코스를 맞닥뜨리며 차량의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오프로드 행사다. 지프는 그간 EJS에서 모파 브랜드의 부품 사업부 ‘지프 퍼포먼스 파츠(Jeep Performance Parts, 이하 JPP)’와 협업해 브랜드 가치와 역사, 미래 지향성을 공유할 수있는 콘셉트카를 공개해왔다. 올해는 더욱 강력하고, 다재다능하며,친환경적인 지프와 모파의 콘셉트카가 등장해 미래 온·오프로드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비교불가한 4x4 성능, 보다견고해진 퍼포먼스, 한 단계 진화한 전동화 기술력, 성능이검증된 동력계를 갖춘 콘셉트카 4종이 유타주 모압에서 선보인다. 지프는과거의 유산을 이어받은 랭글러 루비콘 392 및 랭글러 4xe 기반의콘셉트카를 각 1대씩 선보이며, JPP 산하 모파 브랜드디자인팀은 창의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