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째를 맞은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를 주제로 7월 15일(금)~7월 24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4년만에 열리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월드프리미어부터 항공 모빌리티까지! 최초에 최초를 더한 축제
8개국 120개사가 참여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선 총 6개의 완성차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다. 국내 브랜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수입 브랜드는 비엠더블유와 미니, 롤스로이스가 참가해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콘셉트카 세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뉴 셀토스와
콘셉트카인 EV 9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또 비엠더블유는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i7과 뉴 2시리즈인 액티브 투어러
등 2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고성능 순수전기 차량모델들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미니 역시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모델을 선보인다.
완성차 브랜드 외에도 에스케이텔레콤은 4D+ 어트랙션을 활용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시뮬레이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처음으로
모터쇼에 참가하는 넥센타이어는 전기차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한다.
슈퍼카와 클래식카 등 다양한 이색 자동차들과 전기 이륜차들 역시 2022 부산국제모터쇼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손꼽힌다.
◈ 축제의 서막을 여는 퓨처 모빌리티상 시상식
2022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하루 전인 7월 14일(목) 오후 1시에는 ‘2022 퓨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of the Year awards: FMOTY)상’ 시상식이 열린다.
2019년 출범한 ‘퓨처
모빌리티’상은 세계 최초의 국제 콘셉트카 시상식으로, 미래사회에
유용한 기술과 혁신적 서비스 개념을 선보인 모델을 선정해 시상한다.
◈ 아는 만큼 보이는 매력만점 부대행사
자동차에 관한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축제인만큼, 자동차를 직접 타고
달리며 체험하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남들보다 한발 먼저 신차를 경험하고 싶다면, 7월 15일(금)부터 10일간 이어지는 신차 시승행사에 주목하자. 제네시스 신차로 해운대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건 물론, DNA 모터스의 전기 이륜차와
ATV 신차를 타고 짜릿한 코스 극복 체험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엔 접하기 어려운 극소형 전기차도 직접 몰아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클래식 스타일의 2인용 초소형
전기차 시승을 통해 마이크로 레이서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오프로드 체험도 가능하다. 4륜구동 SUV 튜닝차량으로 다양한 오프로드 시설물을 극복하는 체험이 7월 15일(금)~17일(일), 7월 21일(목)~24일(일)에 걸쳐
이어진다.
보다 스펙터클한 경험을 원한다면, 짐카나(gymkhana) 체험이 있다. 짐카나는 자동차로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모터스포츠 종목의 하나.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드라이버들이 자동차를 몰고 복잡하게 엉킨 코스를
달리는 짐카나 시연을 직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승체험을 통해 더 생생하게 즐길 수도 있다.
짜릿한 시승 체험 후엔, 그 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비어페스타(BEER FESTA)가 기다리고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수제맥주와 푸드트럭을
통해 풍성한 여행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관광도시 부산의 여름을 빛낼 또 하나의 축제.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7월 15일(금)~24일(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열흘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빼곡하게 펼쳐지는 만큼, 각 체험행사별 시간과 날짜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14일까지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예매할 경우, 주중 및 주말 요금에 따라 1천 원~2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