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은 국내 최초로 2채널 7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상용차 전용 블랙박스 ‘스마트안(Smart-An)’의 판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위노바가 2년여의 연구 개발 끝에 최근 출시한 스마트안은 일반 화물차나 택배 차량, 레미콘 차량 등 상용차와 건설기계에 특화된 보급형 2채널 블랙박스다.
스마트안은 운전석과 거치대 간 거리가 승용차보다 먼 화물차주들의 상황을 고려해 7인치 대형 LCD 터치스크린을 채택해 시인성이 우수하며, 설정 화면이 크고 간결해 조작이 편리하다.
또한 후방카메라를 부착해 후진 시 후방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용차용 블랙박스 중 유일하게 유류나 화물 도난, 차량 손상 등을 방지할 수 있는 CCTV 기능을 갖췄다. CCTV 기능은 외부 움직임이 감지될 때만 녹화가 되는 모션 디텍터 기능과 고감도 마이크를 통한 음성녹음 기능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적재함 등으로 전장이 긴 화물차량의 특성을 고려 30m 케이블을 제공해 설치가 용이하고, 저전압 시 자동 전원 차단기능을 갖춰 동절기 종종 발생하는 배터리 방전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