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소개와 주요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세노프로는 "기능적인 멋(Functionality
× Coolness)"을 추구하는 트럭 차량, 부품 판매 및 튜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2008년도에 설립되었으며,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언제나 “내가
운전한다면 이런 트럭을 타고 싶다”는 마음으로 트럭을 설계하고 제작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드라이버가 될 아이들에게도 “멋지다”는 인상을 주고, 지금 핸들을 잡고 있는 운전자에게도 “좋은 트럭이니까 소중히, 안전하게 운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그런 트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노프로의 튜닝 기술이나 노하우가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강점은 무엇인가요?
“센스” 입니다. 일본의 경우는 운수회사에서 “맡길게요!” 하고 업체에 일임하는 경우가 많아서 센스가 중요한데, 저희만의
차별화된 센스가 중요합니다. 또한 도장의 퀄리티 역시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킨텍스 국제모빌리티 산업전시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와 목적은 무엇인가요?
유럽과 일본에서는 트럭쇼에 자주 참가했고 한국에도 꼭 참가하고 싶었는데, 이런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첫 해이기 때문에 특별한 목적보다는 많은 사람이 와서
저희 트럭을 보시고 “이런 트럭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전시한 스카니아 트럭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튜닝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데루등입니다. 이니셜-D에
등장했던 닛산 GT-R의 데루등과 리어 형상을 트럭에 적용했습니다.
실제 운전자나 물류업계 고객이 느낄 수 있는 실질적 장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현재 일본의 물류업계 운수업체의 최대 고민은 드라이버 부족입니다. (일본은
지입 비중이 절대적으로 적고 운수회사가 대부분 차량을 직접 구매/보유하고 드라이버를 고용하는 형태임) 그런데, 이렇게 멋지게 튜닝이 된 트럭을 몇 대 구매해서 운행하면
그걸 보고 많은 젊은 드라이버들을 고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마케팅, 홍보, 광고에 돈을 쓰는 것보다 실제 멋드러지게 튜닝이 된 트럭이
길에 보이는 것이 드라이버 모집에 더 큰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내수 시장 외에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가장 가까운 나라이고 많은 문화가 일본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한성특장차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본과 한국에서의 트럭 튜닝 문화 차이가 있다면 어떤 점이 가장 다르다고 느끼십니까?
아직 한국의 튜닝 문화에 대해서 자세한 스터디가 부족합니다. 다만, 이번 전시회에서 들은 내용으로는 한국에서는 트럭 튜닝에 대한 법적 규제가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일본의 경우 한국에 비해서 트럭을 좀 더 깨끗하고 멋지게 하려는 생각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어떤 반응이나 기회를 기대하고 계십니까?
아직 한국 시장에서의 구체적인 목표는 없습니다. 이번 전시회가 첫
참가이기 때문에 특별한 목적보다는 많은 사람이 와서 저희 트럭을 보시고 “이런 트럭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하노버 트럭 전시회에 출품할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가 목표하는 비전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하노버 트럭 전시회에는 지난 번에도 출품을 했었습니다. 다만,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고, 세계에서 가장
큰 특장 전시회에 출품하여 일본의 트럭 튜닝 수준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주요 운수회사, 물류, 특장
관련 업계 인원도 많이 참관하기 때문에 하노버 전시회에서의 신제품 출품과 상담 이후 국내 영업으로 이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