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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트럭 버스용 TPMS (타이어 공기압 감지 장치) 상용화

승용차에만 사용하는 TPMS가 트럭 버스에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내 TPMS 전문 벤쳐 기업인 씨트론주식회사 ( 대표 어성선 )는 트럭, 버스용 TPMS를 상용화하여 현대 자동차 트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TPMS는 타이어의 압력과 내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저압 또는 고온  상태를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로 전달하는 장치로 승용차 부문에서는 이미 2007년부터 의무 장착이 보편화 되었다.
미국, 유럽 의무 장착에 이어 국내에서는 2013년1월부터 의무 장착이 시행된다.
트럭, 버스에 TPMS의 사용은 빈번한 시내 버스 사고, 트럭에 의한 대형 사고 등의 예방 그리고 위험물 차량 관리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데, 소형 에서 대형 상용차까지 다양한 차종에 사용 가능한 시스템이 없어서 사용이 지체 되어 왔다.
그러나 현대 자동차 트럭 그리고 벤츠 트럭 등에 TPMS가 양산 적용되어서 제품 상용화가 입증 되었고, 유럽에 타이어 효율 등급제의 시행 일정이 2012년 11월부터 승용차 타이어에 적용하고, 2016년부터 트럭.버스 타이어로 확대 적용 계획 이어서, 이 등급 결정의 기본이 되는 타이어의 회전 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의 측정에 적정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트럭.버스 TPMS의 확대 적용이 예상된다.
현재 트럭.버스 TPMS를 사용하려면 이 제품이 장착되어 나오는 트럭/버스를 구입하던가 아니면 기존 차량에 장착하는 방법이 있는데 완성 차 업체 중에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트럭 모델에서 선택사양으로 구매가 가능한데 가격은 트랙터 기준으로 850,000원이다. 승용차 TPMS선택 사양이 초기에 550,000원 하였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신차가 아닌 경우에는 SK M&C 차량관제 통합 솔루션의 운행 정보 제공 서비스를 사용하여 TPMS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의무 장착이 시행된 디지털 운행기록계가 타이어 공기압 정보를 포함한 운행 정보를 실 시간으로 CDMA망을 통해 전송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일석 삼조의 통합시스템이다.  
SK M&C에서는 서비스요금에 장치 비를 포함하여 할부를 실시하고 있어 목돈 지출 없이 월 정액으로 TPMS와 관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씨트론 어 성선 대표는 주행 안전은 물론이고 타이어가 한번 터지면 상당한 비용이 지출 되므로 충분한 경제적 효과도 가진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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