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7 (화)

  • 구름많음춘천 -2.3℃
  • 흐림서울 1.6℃
  • 구름많음수원 1.7℃
  • 구름많음청주 1.6℃
  • 구름많음대전 1.8℃
  • 맑음대구 -0.6℃
  • 구름조금전주 2.8℃
  • 흐림울산 3.9℃
  • 구름많음광주 3.2℃
  • 구름조금부산 3.4℃
  • 구름많음목포 3.7℃
  • 맑음제주 7.4℃
  • 구름많음강화 0.7℃
  • 흐림천안 0.9℃
  • 구름조금김해시 2.8℃
  • 구름많음구미 -0.8℃
기상청 제공

상용차 일반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운전 공간 변천사 소개

운전자 중심의 운전 공간을 만들기 위한 혁신의 역사 소개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의 트럭 운전 공간에 대한 60여년간의 변화를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창업자인 고틀립 다임러(Gottlieb Daimler)1896년에 최초의 트럭을 발명했다. 1896년 최초의 트럭을 선보였을 당시 트럭커의 운전 공간은 코치 박스(coach-box)로 불리는 박스 형태의 공간이었다.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스위치, 편의 기능을 갖춘 현재의 콕핏(운전 공간)을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불과 60여년 전이다.

 

1972년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1924 트랙터 모델의 콕핏에서 운전자는 전방의 짧은 후드 아래에서 강력한 OM 355 ‘아프리카 엔진(Africa engine)’의 작동을 모니터링했다.

 

중형 트럭 아테고의 원조 격인 메르세데스-벤츠 1317 트랙터 모델은 1984부터 1998년까지 생산되었다. 1989년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1317 트랙터 유닛의 모습에서 브라운 톤의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간결하고 명료한 스위치와 기능 그리고 대시보드 상단 끝에 경고등을 배치한 1980년대 모델들의 전형적인 특징을 알 수 있다.

 

주요 현대화는 2003부터 2008년까지 생산된 2세대 악트로스 모델을 통해 이루어졌다. 운전자 에어백이 장착된 스티어링 휠과 운전자 업무 공간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했다. 시트,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 수많은 요소들이 이미 운전자와 조작 공간에 맞게 개별 설정이 가능했다. 대시보드가 운전자를 거의 둘러싸고 있어 많은 조종 장치들이 쉽게 손이 닿는 위치에 있었다. 선택된 기어 단수와 작동 중인 보조 시스템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최초의 디지털 센트럴 디스플레이를 포함하여 디스플레이 컨셉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3세대(2009-2014), 4세대(2010-2015)를 거쳐 트럭에서 세계 최초의 거의 완전한 디지털 인터페이스 스마트 업무 공간인 새로운 멀티미디어 콕핏(Multimedia Cockpit) 2018 5세대 악트로스를 통해 선보였다. 뉴 악트로스는 지난 9 10일 디지털 런칭을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다.

 

뉴 악트로스에 적용된 멀티미디어 콕핏(Multimedia Cockpit) 12.3인치 풀 디지털 계기반, 10.25인치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두 개의 컬러 디스플레이는 완전히 새로워진 운전자와 차량간 인터페이스의 중심에 있으며 앞서가는 트럭커를 위한 가장 앞선 스마트한 운전 공간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운전자 공간은 운전자의 편의성과 주행 안전성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최신의 기술이 적용된 뉴 악트로스의 멀티미디어 콕핏도 이런 흐름에 따른 결과물이다. 트럭커들에게 직관적이고 간편한 조작성과 편리한 세부 기능을 제공하고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작업 편의성과 운전의 재미를 느끼며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주행을 선사한다.

관련기사


간행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