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등 다양한 단체장을 역임하셨는데경영적인 측면에서 받은 영향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타인의 추천으로 의도치 않게 여러 단체장을 했는데 그 중에서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상당히 긴 기간인 6년동안 맡아 올 3월에 임기가 만료됐습니다. 회성상공회의소 회장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회사 경영과 연관된 것은 없었습니다.오히려 저의 시간과 노력이 엄청나게 많이 소모되었죠. 하지만 얻은 것도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졌습니다. 이는 자연스레 많은 회사와 접촉을 하면서 교류를 하게 되었고 트렌드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비슷한 처지의 중소기업 환경 등을 보면서 반면교사로 삼은 것도 많았고요.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일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몇 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우선사회공헌의 밑거름을 만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어도 방법을모르거나 금액적으로 적어서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협회 차원에서 공론화하고 힘을 모으게 되니자연스레 사회 공헌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산하에 있는 28개의기업인협의회도 활성화시켜
씨엔에스티(CNST)는 어떤 회사인가요? 카캐리어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곳으로 5톤부터 10톤의 제품을 비롯하여 세미트레일러와 풀카 카캐리어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을 정도로 카캐리어에 진심인회사입니다. 2008년 9월에 회사가설립되어 2009년 7월부터 카캐리어를 제작하기 시작했고현재까지 1,500여대의 제품을 만들면서 실력과 노하우를 쌓았습니다.경쟁사 대비 품질에서 월등히 뛰어나다고 자부합니다.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호주, 러시아, 라오스, 미얀마등 해외에도 수출을 진행했습니다. 씨엔에스티에서 제작한 카캐리어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우리 회사는 다른 제작사에 비해 카캐리어에 대한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빠른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진행했던 것이 제품에 아연 도금을 적용하는 기술이었습니다. 아연도금을 하면 차량의 품질이 향상됩니다. 기존의 페인트 방식은 벗겨지기 쉬워서 녹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녹이 발생하면 차량 자체의 내구성이 하락합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녹물이 운반하는 자동차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운반 자동차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직까지 다른 회사에서는 쉽게 진행
㈜태광은 어떤 기업인가요? ㈜태광은 카고크레인과 고소작업차와같은 고소작업에 사용되는 건설기계의 핵심 구조물인 다단식 붐구조물을 전문 제작하는 기업으로 레이저 절단가공과 CNC절곡, 용접제관 및 기계가공 등의 작업을 합니다. 타회사와 비교해도 기술적으로 뛰어나다고 자부하는 회사입니다. 기술이 뛰어난 만큼 제품에 자신감을 가지고있으며 그만큼 제작 의뢰를 한 업체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2003년 창업이후 현재까지 21년동안 지속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외에 수출도 진행하고 있는데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수출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 규모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체 직원은 평균 종사인원이34-35명 정도로 다른 업체의 의뢰를 받아 제품을 제작하고 납품을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고로 오래 근무한 사람은 거의 20년을 근속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20대 청년직원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10명의 20대 청년직원이 일을 하고 있는데 폴리텍 대학과 고등학교와 협약하여 꾸준히 직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특장 업계에 젊은
광성오토는 어떤 회사이며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광성오토는 램프와 에어혼을제조하는 회사로 1976년 처음 세워졌습니다. 램프 제품을제작하는 회사 중 가장 오래된 회사답게 기술력과 제품 만족도가 최상이라고 자부합니다. 주로 만드는 제품은 건설기계나 지게차의 라이트, LED 테일램프, 작업등및 비상등 등 정말 다양한 제품입니다. 저희 회사는 램프의렌즈, 반사경에 대한 광학 설계능력과 설계의도와 일치하는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금형 해석과머시닝 센터 가공이 가능합니다. 주력 제품은 무엇이며 그 제품의 특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LED 작업등과 에어혼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선 LED 작업등의 경우 높은 광효율과 적정한 배광분포, 소비자 취향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광학설계 프로그램과 상용 광학해석 프로그램을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설계한투영렌즈의 초점(F)에 LED를 정위치시킬 경우 전방에 LED의 CHIP 형상까지 그대로 투영 가능하지만, 생산하는 제품에서는 CHIP 형상이 보이지 않고 부드러운 빛을 분포시키도록조정하였습니다. 특히 LK33 LED 작업등(12LED)의 경우 낮은 전력소모량,
카써스㈜는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마디로 차량 서스펜션 기술 분야의 전문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에어 서스펜션에 대한 인식이나 사용이 거의 없던 초창기에 이 제품을 도입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초기 에어 서스펜션 시장을 이끌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써스㈜를 설립하게 됐던 것도 서스펜션 기술에 대한 연구를 해보고 싶었던 마음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당시에 다른 업체들이 서스펜션 기술에 대해 어렵다고 관심을 가지지 않던 때였습니다. 게다가 시장이 거의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 적극적으로 연구하지 않던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블루 오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는재미도 가질 수 있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보람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현재의 회사를 설립하여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벌써 회사가 20주년을 맞이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스펜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계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처음 사업을 시작했던 시기인 2004-5년도에는 에어 서스펜션 시장이완전 불모지였습니다. 당연히 저희도 처음부터 잘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시행 착오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된 중국 최대의 자동차부품 전시회인 2023 상해 오토메카니카에 참가한 SORL의 COO인 Terry Zeng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SORL은 중국 최대의 자동차부품 제조사이며 막대한 부동산과 2개의 실업학교, 그리고 5개의 호텔을 운영 중인 회사로 8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 2조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SORL은 어떤 회사인가?1987년에 RUIAN(서안)에서 설립되어 초기엔 상용차에 들어가는 밸브를 생산하는 작은 기업이었는데 현재 전자화된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 생산품목은 에어브레이크 시스템, 파워스티어링, 클러치 시스템, 서스펜션 컨트롤러, 유압식 브레이크, 전자제어 시스템(ABS/EBS/ESC) 등이다. 중국 내 9개 지역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SORL에서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메카트로닉스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실업 고등학교 2개를 운영하고 있고 두 학교의 학생 수는 1,800여 명이다. 게다가 자동차부품이 전자화되면서 생산품목이 늘어나 추가로 공장을 지으려고 상당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5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SORL의 기업 문화는 가족적이며
디아이씨㈜는 어떤 회사인가요? 당사는 1991년도에 창업된 회사로 특장차, 중장비, 굴삭기 등 다양한 실린더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2003년에는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연태시에 제조 공장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세종첨단 산업단지에 국내 제 2공장을 설립하여 도급시설을 비롯하여 기초 생산부터 전문 자동화 설비까지 구축한 상태입니다. 장황하게 얘기했지만 간단히 얘기하면실린더 전문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아씨㈜의 특색은 무엇일까요? 제가 오랫동안 생산직으로 실린더를 직접 제조하는 회사에 다녔습니다. 이런경험을 통해 현장을 이해하는 회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선 실린더 관련 노하우가 풍부하여 실린더 전공정을 직접 소화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자체 제작할 수 있어서 단가, 품질 등에 있어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직원들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합니다. 직원 한 명이 여러 역할을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서 품질 및 공정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우선 특장차에 사용하는 다양한 실린더를 제작해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렉카차나너클크레인 등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 사용하는 실린더를 공
특장 업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원래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은 서비스 업종이었습니다. 일도재미있었고 나름 인정도 받아서 수입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득 ‘나이 들어서도 계속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기술을 배우면 오래 일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인의소개로 당시 ‘태광특장’이라는 곳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고생을 좀 했습니다. 어깨너머로 배우기도 하고 선배들에게 꾸중을 들어가며 조금씩 기술을 익혔습니다. 어느 날 제품에 문제가 있어보여서 의견을 냈습니다. 당시 사장님이 좋게 보셨는지 직접 만들어보라고 하더군요. 잘 모를 때라 무모하게 도전을 했습니다. 아마 내장탑과 뒷문 제작이었을겁니다. 어찌됐든 어렵사리 결과물을 내놓고 조금씩 직접 제작을 하다 보니 나중에는 윙바디, 냉동탑 등도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천특장㈜이라는 상호가 독특합니다.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 설명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만천특장㈜을 시작하게 된 상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름에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단지 만천하에 우리 회사 제품을 알리겠다는생각으로 지은 이름입니다. 나름 이름
최신특장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최신특장은 다양한 특장 제품을 만드는 업체로서 탑 제조 전문 회사입니다. 탑중에서도 익스프레스 탑 제작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리도주요 업무 중 하나로 전체 매출의 50% 정도는 수리 부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최신특장의 익스프레스 탑은 타 업체 대비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선 최신특장은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으로 제작합니다. 이와 더불어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앞서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익스프레스 탑을 제작할 때 작은 것이라도고객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연구합니다. 익스프레스 탑은 실어 나르는 이삿짐을 잘 보호하기 위해 견고하게 제작을 합니다.경량 알루미늄 외판, 30mm 단열재, 고강도칼라강판으로 만듭니다. 또한, 편의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탑차내부의 실내등을 추가해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외에 접이식 발판 무료 설치, 매립식 바고리 E트랙 설치 등 익스프레스 탑이라면 꼭 필요한 기능을적용하고 있습니다. 특장 업계에서 일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특장 회사를 운영하기 전에는 학원, 유치원 등을 운영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사업적인
미래나노텍글로벌㈜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2002년도에 미래나노텍㈜이 설립되어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1억불 이상의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습니다. 2011년도에국내 최초로 초고휘도 재귀반사시트를 개발하여 도로교통표지판에 사용하였고 이를 조금 더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판매하기 위해 2015년도에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회사가 미래나노텍글로벌㈜입니다. 미래나노텍글로벌㈜로 출범한 후 연질 고휘도 제품을 출시하였고 2017년도에현대자동차 및 타타대우 상용차에 반사띠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후 필름식 자동차번호판과 전기자동차번호판을 개발하였습니다. 주요한 사업 영역은 재귀반사시트 관련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것입니다. 미래나노텍글로벌㈜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회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도로에 있는 표지판에 사용하는 초고휘도 반사지입니다. 도로에서 사용하는 행선지 안내를 하는 교통 표지판을 비롯하여 도로명을 알려주는 표지판과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사용하는 표지판 등에 미래나노텍글로벌㈜의 반사지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일반 건물에 도로명 주소를표기하는 표지판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원래 교통 표지판에 사용하는 필름
자동차 부품 사업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1971년도에 폐차장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모든 것이 귀하던 시절이다 보니 자동차 부품 구하는 것도 쉽지 않던 때였죠. 그래서 지금처럼 폐차를 해서 전부 고철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차를 분해해서 쓸만한 부품은 재활용하고는 했습니다. 이런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부품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일본 중고차 부품을 수입하는 일을 하게되면서 지금까지 자동차 부품 사업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부원오토파트가 취급하는 제품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우리는 주로 정비공장이나 버스 회사 등 상용차 부품을 주로 취급합니다. 상용차에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ZF와 WABCO의 전국총판이어서ZF와 WABCO의 부품들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blacktech에어 스프링의 총판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상용차 부품은 전부 취급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필요한부품을 저희에게 요청하시면 최대한 구해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우선 인력난이 심각합니다. 자동차 부품 등이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아무래도 힘을 쓰는 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자동차부품연합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자동차부품연합회는 답십리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상가에 입주해 있는 업체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하면 알기 쉬울 것입니다. 회원사는 대략 600여개 업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상가의 운영을 맡고 있어서 입주 업체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여기에 더해 관공서, 세무서, 소방서 등의 민원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상가 주변에도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업체가 많은데 이들 업체와의 연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자동차부품연합회와별도로 자동차부품판매협동조합도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조합에는 상가의 업체와 주변 업체를 아우르는단체입니다. 참고로 장한평에 자동차부품상가가 형성된 것은 대략 1982년 정도로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동차 매매 업체가 같이 있었지만 현재는 다른 곳으로 이전한 상태입니다. 자동차부품 판매업 현황은 어떻습니까? 점점 시장 규모나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극심한 운영난을 겪는 것은 아니어서 폐업하는 업체가 많지 않지만 점점 늘어나겠죠. 자동차부품 판매가 좋았던 적도 있습니다. 원래 업체들이 청계천에 밀집해있었는데 그 시기와 지하철 공사를 활발히 하던 시기가
타타대우상용차 2023 딜러 컨퍼런스에서 신인왕을 수상하며 혜성같이등장한 트럭 영업사원이 있다. 바로 타타대우상용차 전주대리점의 한주희 과장이다. 그녀의 영업 방식이 궁금해져 전주를 방문해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대리점을 방문하여 그녀를 맞이하는 순간 환한 미소와 더불어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목소리가 반겨줬다.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에 대화를 하지 않아도 트럭 판매 비법을 엿보는 느낌이었다. 자리에 앉자 마자 가장 궁금했던 영업 방식에 대해서 질문했다. “특별한노하우는 없는 것 같아요. 이미 여성 영업 선배들이 닦아 놓은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열심히 했던 것이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라며 조금은 쑥스러운 미소로 대답했다. 이어서 “트럭 영업을 하기 전에 캐피털 회사에서 잠깐 일했던 것도큰 도움이 됐습니다. 차량을 구매하려면 캐피털과 연동이 될 수밖에 없는데 그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있어 고객님이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래 캐디 업무를 오랫동안 해오며 쌓인 서비스정신도 영향을 준 것 같긴 합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생각지도 못한 이전 직업에 대해 듣게 되어서 그에 대해 조금 더 물었다. 한주희과장은 15년 정도를 캐디로 일을
상용차 판매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저는 ‘멋진 삶은 평탄한 길이 아니라 비포장 도로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삶은 긴장과 해소,희로애락이 교차되며 이루어져야만 의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잘 포장된 길은 편안할지 몰라도긴장이 없습니다. 돌뿌리에 튕기고 골에 타이어가 박히며 몸 둘 바를 모르는 그런 삶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과 달리 행동은 따로 움직였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별다른생각없이 늘 하던 대로 습관적으로 살았습니다. 그런 삶은 편했습니다.하지만 그런 삶은 도전적이지도 않고 역동적이지도 않았으며 발전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삶이 되어야 하는가? 그런 의문을 젊은 시절에 되새겨보곤 했습니다. 당시상용차 판매는 그리 일반적이지 않았고 저에게는 도전적인 직업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에게 좋은 직업이란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며 낯선 사람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은 비포장도로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상용차판매에 입문하게 된 이유입니다. 자신만의 고객 관리 노하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사람은 누군가가 자신을 기억해줄 때 마음을 열게 됩니다. 저에게 영업은차량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기억하는 시작이며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대규모 전착 도장 설비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처음 대규모 전착 도장 설비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대략 15년전쯤입니다. 특장 사업을 하면서 항상 녹이 문제였습니다. 녹이 발생하면 제품의품질이 급격히 하락합니다. 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를 했습니다. 도장 방식은 액체 도장, 분체 도장,전착 도장이 있는데 전착 도장이 가장 뛰어납니다. 전착 도장을 할 경우 기스가 나도 녹이잘 퍼지지 않습니다. 다만 물체를 도료에 담그기 때문에 큰 탱크가 필요한데 당시에는 소규모 전착 도장시설만 있어서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전착 도장 설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건설 비용과 운영 비용이 문제였습니다. 그 이후로 생각을 하며 준비해오다 기회가 생겨서 현재 설비를 건설 중입니다. 전착 도장 설비 규모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재 건설 중인 설비는 10톤의 물체를 전착 도장으로 처리할 수 있는능력을 갖췄습니다. 이는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10톤 처리 가능한 1공장의 운영이 안정화되면 30톤 처리 가능한 2공장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로의 규모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미래형 친환경 자율주행 화물 운송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10월 9일(현지시간) 미국 자율주행 상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플러스AI와 협업해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 타임(Time) 지 ‘2025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 2025)’에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임(Time)지는 지난 20여년간 우리의 삶과 일상, 이동 방식을 변화시키는 혁신적 발명품을 선정해 매년 ‘최고의 발명품’ 리스트를 발표해 오고 있다. 이번에 ‘2025 최고의 발명품’으로선정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플러스AI와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럭으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이브(SuperDrive)’를 결합한 차량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 무공해라는 수소전기차의 장점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더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수소 충전소 및 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글로벌상용&LC
기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개발사 중 하나인 RSG(Red Sea Global)와 PV5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월)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앞서 지난 2024년 3월 현대자동차그룹이 RSG와 ‘친환경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전략을수립한 바 있다. RSG는 네옴(Neom, 미래형신도시),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Roshn, 주택 개발),디리야(Diriyah, 유적지 개발) 등 사우디가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하나로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기아는 실증사업을 위해 PV5 패신저 모델 공급 및 차량과 기술 교육을지원해 RSG 사업지 내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RSG 관광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증사업 지
현대자동차가 국내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쏘나타디 엣지’를 29일(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2026 쏘나타 디 엣지는 기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실속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S’가 추가되고 각 트림별로 다양한 편의·안전사양이기본 적용돼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 트림은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12.3인치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고속도로 주행 보조, 1열 통풍 시트, 듀얼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자동차는 2026 쏘나타 디 엣지의 프리미엄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보조(교차로/정면 대향차),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ECM 룸미러, 트렁크 리드 조명을 기본 적용해 더욱 편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주력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 주차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편의·안전사양을 기본화하고,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 나파가죽 시트와 메탈 페달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더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고객들이 클러스터 및 인포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의유럽 특화 제품인 겨울용 타이어(Winter tire)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WP52+’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글로벌 51개 브랜드 제품 중 3위를 차지하며,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했다. 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잡지로 자동차 및 관련 제품들에 대한 컨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성능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우토빌트의 성능 테스트 결과는 자동차 업계에는 신뢰도 높은 품질 인증의지표로 작용하며, 소비자들에게는 제품 선택에 있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 아우토빌트는 유럽지역에서 판매중인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용 타이어51개 제품을 대상으로 눈길(Snow), 마른(Dry) 노면과젖은(Wet)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력 등 겨울용 타이어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의 유럽 겨울용 신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P52+가노면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 항목에서 호평을 받아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등급인 ‘Exemplary’을 획득하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11월 30일까지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ress)’ 멤버십회원을 대상으로 ‘월동준비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TBX 멤버십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상용차 고객의겨울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용차는차체 중량이 크기 때문에 빙판길 제동 거리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교체 등세심한 월동 준비가 필요하다. 행사 제품은 프리미엄 트럭용 타이어 브랜드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제품군 8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TBR(Truck Bus Radial) 기술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이 적용되어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Chipand Cut) 방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수량에 따라 최대18만 원 상당의 GS칼텍스 모바일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11월 1일(토) 개최되는 ‘2025 폭스바겐골프 트레펜 코리아(2025 Volkswagen Golf Treffen Korea)’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대의 골프 오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마련된다. ‘트레펜(Treffen)’은 독일어로 ‘모임’을 뜻한다. 골프트레펜에 영감을 준 원조 행사 ‘GTI 트레펜(GTITreffen)’은 1982년 오스트리아 뵈르터제(Wörthersee)에서 시작돼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골프 오너들이함께 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2023년 골프 트레펜 코리아에는 70대의 골프와 2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으며, 2024년에는 100대의 다양한 세대 골프와 280여 명의 골프 오너 및 가족이 참석해 골프 탄생 50주년을 축하하는등 국내 골프 오너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한 바 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100대의 골프 차량과 오너들이 초청되며,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진행된다. 이전 행사와 마찬가지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오너들의 개성 넘치는 골프가 한
타타대우모빌리티(사장 김태성)가9월 30일 국회에서 개최한 ‘중, 대형 전기화물차 보급 정책 마련을 위한 전략 정책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강득구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주최, 한국전기자동차협회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관계 부처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한, 타타대우모빌리티 김태성 사장, 임형중 판매대표, 서명식 연구소장을 비롯해 박지영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대진인하대학교 교수,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권용주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 등 주요 인사와 업계 전문가, 국내 중, 대형 전기화물차 제작사 및 충전기 제조, 서비스 기업 관계자들이대거 참석했다. 세미나는 수송 부문의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중·대형화물차의 보급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글로벌 중대형 전기트럭의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국내 친환경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적, 산업적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2045년 넷제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세라티(Maserati)가 지난9월 30일(화) 마세라티 강남 전시장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마세라티 익스클루시브 나잇(Maserati Exclusive Night)’을개최했다. 마세라티 익스클루시브 나잇은 ‘레거시 앤드 비욘드(Legacy & Beyond)’를 콘셉트로, 국내 고객에게브랜드의 전설적인 헤리티지와 앞으로의 비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마세라티의 오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스페셜 에디션 모델 4종을 전시했으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철학 및 가치와 스페셜 에디션 모델에 담긴 모델을 보다 깊이 전하는 ‘브랜드 토크(Brand Talk)’를 진행했다. 이날 마세라티의 오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스페셜 에디션 모델 4종을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04년, 37년 만에 트랙에 복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MC12와 마세라티의레이싱 대회 복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MC20 이코나(Icona)’와 ‘MC20 레젠다(Leggenda)’,랜드의 상징이자 아이콘인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탄생 75주년을 기념하는 ‘그란투리스모 프리마세리에 75주년 론치 에디션(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