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와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회장 이상열)는 12월 3일,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 세종관 324호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 간의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취업 연계 강화,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이상열 회장을 비롯해 박성권 고문, 김수덕
고문, 최영두 트럭타임즈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중부대학교에서는
이정열 총장, 하성용 스마트모빌리티학과장(자동차안전학회 모빌리티
회장), 이재용 교수, 이건화 교수, 대학원 및 학부 연구원, 학생 등이 자리했다.
차세대 모빌리티 인재를 위해 의미 있는 후원 지속할 것
이번 협약식은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의 제안으로 성사되었다. 이상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의 역할과 장학금 기부 배경을 설명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는 국내 상용차 및 특장차 산업 발전을 위해 제도 개선,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습니다. 앞으로는 산업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인재를 지원하는 데 더욱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이번 장학금은 100여 개 회원사가 모두 뜻을 모아
조성한 만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이 회장은 협회가 매년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통해 지속적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이 산학협력 확대와 전문 인력 배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부대학교, 산업 현장과 연결된 실무형 교육에 큰 힘
중부대학교 이정열 총장은 산업계가 직접 참여하는 장학금 후원과 협력 의지에 감사를 전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학들은 인구 감소와 교육 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많지만,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산업계와 함께 실무 기반 교육을 확대해야 합니다. 이번 협약은 우리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추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총장은 스마트모빌리티학과의 미래 지향적
교육 방향을 설명하며, “협회와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교육 연계의 모범적 모델
이번 MOU에는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취업 연계 및 우수 인재 채용
협력, 기술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추진, 장학금 기부
및 교육 환경 개선 지원과 같은 산학협력 체계 구축이 포함됐다.
협약서 서명 후 양 기관장과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이어서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가 조성한 장학금이 공식 전달되었다. 이번 협약식은 특장차·상용차 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와 모빌리티 특화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 간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협회가 회원사 전체 참여로 장학금을 조성해 학생 지원에 나선 것은 산업계가 미래 인재 양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중부대학교와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교육–산업–연구의 연계를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