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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뉴 악트로스 5대 혁신 기술 해부 - ⑤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 (PPC+)

도로 지형을 예측해 자동 속도 조절 및 차간 거리 유지로 연비 향상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뉴 악트로스는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을 선보였다. 처음 가는 길이라도 지형을 예측해 속도와 기어 변속을 스스로 조절한다. 이를 통해서 연료 소모를 최대 5%까지 줄일 수 있다.

 

PPC는 디지털 도로 지도와 GPS데이터를 활용해 지형을 분석하고 변속 단수와 시점, 크루즈 컨트롤 속도를 결정하는데 전방 2km까지 최적화한다. 일반적인 상한과 하한 제한 속도와 최고 가속도 설정 외에도 코너링 속도와 탄력 주행 출력까지 PPC가 개입해서 조정한다.


 

특히, 터널과 일부 교량을 제외한 국내 신설 도로 대부분이 업데이트 된 새로운 3D 맵과 최적의 주행 성능 조절이 강화된 PPC+ 모듈을 통해 국내 도로 인식 성능을 크게 높였다.


 

새롭게 추가된 것은 전방 교통 상황에 따른 차간 거리 예측 제어 기능이다. 도로의 최저점에 도달하기 전에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자동으로 벌려 준다. 그리고 최고점의 위치 에너지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연료 절약을 도와준다. 전방에 차가 있는 상태에서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면 탄력 주행으로 넘게 되어 연료 소모를 줄여주고 자연스럽게 차간 거리가 확보된다.


 

PPC가 동작하게 되면 계기반에 PPC 아이콘이 녹색으로 점등되어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PPC는 주행 중 도로 환경과 연비 운전을 모두 신경 써야 하는 운전자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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