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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장비

㈜마노, 아이락(iLOCK)

언제 어디서나 어린이 안전을 책임지는 휴대용 조끼형 유아 카시트


대다수의 차량은 탑승 인원을 60~70kg의 몸무게를 가진 성인을 기준으로 제작된다. 따라서 안전장치도 거기에 맞추기 마련이다. 그래서 기본적인 안전장치인 안전벨트도 청소년부터 성인에게 적합하고 영유아, 어린이에게는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인 기준으로 만들어진 안전벨트를 어린이가 착용했을 경우 목을 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하기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는 2006년도에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유아용 카시트가 의무화되었다. 따라서 만 6세 미만의 아이는 반드시 카시트를 장착하여야 하고 6세가 넘었더라도 안전벨트가 목에 닿는 경우 카시트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가 택시, 고속버스 등의 대중 교통이나 타인의 차량을 이용하게 되면 카시트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부상이 발생될 수 있다. 그렇다고 카시트를 휴대하여 대중교통을 탈 때마다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


㈜마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점식 안전벨트에 부착할 수 있는 아이락(iLock)조끼형 차량용 유아 카시트(이하 아이락)’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몸무게 15~20kg 및 키 95~125cm 정도인 3~5세인 유아를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제품의 크기는 접었을 때 295 x 175 x 95mm 정도이고 무게는 300g이하로 휴대성과 보관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가거나 외출을 할 때 휴대하여 사용하기 쉽다.


겉감은 네오프렌 재질이고 안감은 메쉬 에어쿠션으로 되어 있어 착용감이 뛰어나며 ISO9001, ISO4001, KC 인증을 받아서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유해물질 검증을 완료하여 어린이가 사용할 때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제품에는 특수 코팅이 되어 있어서 장시간 사용에도 마모가 적고 쉽게 손상이 가거나 헤지지 않는다. 내구성이 높아서 구매 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아이락을 착용하는 방법은 아이에게 조끼를 입히고 몸에 맞게 벨크로를 붙이고 벨트 버클을 채운 후 허리 벨트의 길이를 아이 몸에 맞게 조절한다. 아이를 차량 좌석에 앉히고 3점식 안전벨트를 장착한다. 넓적다리 벨트는 넓적다리 고정 버클에 끼운 후 다리 위에 수평으로 배치되도록 조정한다. 어깨 벨트는 어깨 벨트 고정 버클에 끼운 후 벨트가 꼬이지 않게 당겨 느슨하지 않도록 길이를 조정한다. 이렇게 하면 3점식 벨트가 아이의 어깨와 다리 위로 지나게 되어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아이락을 탈착하는 것은 착용의 역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만약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여 조끼를 빠르게 탈착해야 하는 경우에는 안전벨트 버클만 해제 후 벨트를 강하게 잡아당기면 고정 버클이 파손되면서 아이를 신속하게 탈출시키거나 구조할 수 있다.




아이락을 개발한 ㈜마노는 현대자동차의 어린이 통학차량인 스타리아 컨더의 안전 장치들을 개발한 회사이다. 어린이 안전에 진심인 회사로 꾸준하게 관련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으며 아이락도 그 결과물의 하나이다.


㈜마노는 고객사랑, 환경과 사회적 가치 증진의 비전 아래 초심과 신의로써 한결 같은 마음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최고의 기술혁신과 생산과정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어린이 안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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