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춘천 28.3℃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구름조금목포 30.6℃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김해시 31.5℃
  • 맑음구미 31.4℃
기상청 제공

특장차

타타대우모빌리티, ’기쎈(GIXEN)’기반 전기청소차 2종 출시

에이엠특장과 손잡고 기쎈 기반의 압축형 재활용차, 덤프형 재활용품 수거차 공개
특장 전용 고전압 포트 탑재로 특장장비 안정적으로 구동
생활 폐기물 처리 효율성 제고와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기여


타타대우모빌리티㈜(사장 김태성)가 준중형 전기트럭기쎈(GIXEN)’을 기반으로 한 전기 재활용품수거차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7㎥급 압축형 전기 재활용품 수거차 ‘14㎥급 덤프형 전기 재활용품 수거차, 지난 7월 출시된 ‘4㎥ 전기 노면청소차와 함께 총 3종의 전기 환경차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서, 국내 전기 환경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 환경차의 기반이 되는 준중형 전기트럭기쎈은 고효율 ZF 전기 모터, LFP, NCM 배터리 시스템, 초급속 충전 기술을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했다. 150kWh LFP 또는 152kWh NCM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0kW급 급속 충전으로 20%에서 80%까지 약 6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특장 전용 고전압 포트를 탑재해 다양한 특장 장비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신차 개발에는 타타대우모빌리티와 환경 특장차 전문기업 에이엠특장이 협력했다. 두 모델 모두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 전원을 통해 특장 시스템을 직접 구동하는 50kW e-PTO(전기 동력인출장치)를 적용했다. 모듈화된 e-PTO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동력을 제공함으로써 특장 시스템 작동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7㎥급 압축형 재활용차는 GVW 13톤급 기쎈 전기 샤시 트럭을 기반으로 하며, 자동 적재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작업자가 차량 후방의 적재장치에 재활용품을 투입하면, 수거된 재활용품은 자동으로 적재함으로 이송되고 일정 압력으로 압축되어 적재된다.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된 적재 및 배출 시스템, 특장 안전장치 등이 적용돼, 작업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14㎥급 덤프형 재활용품 수거차는 GVW 9톤급 전기 샤시트럭 기반으로, 대용량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더블 실린더 덤핑 시스템을 채택해 안정적인 적재물 배출이 가능하며, 상부 도어 자동 개폐 시스템과 선택형 후방 도어 구성 등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번 전기 재활용차 출시를 시작으로 에이엠특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일반 생활폐기물,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 등 전기 특장차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폐기물 수거를 넘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자원순환 실현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Empower your journey’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기쎈 전기 재활용차 출시를 통해 친환경 상용차 시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도 친환경 특장차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며, 고객과 사회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간행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