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일부로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에 새롭게 합류한 정혁 이사는 기술과 행정, 연구와현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수서동 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정혁 이사는 직접핸드드립 커피를 내어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보유할 만큼 섬세하고 다정한 면모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으로 이어졌다. 기술 중심의 냉철함과인간 중심의 따뜻함이 공존하는 그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 공공기관 경험, 협회 업무로 이어지다 정 이사는 30여년 간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근무하며자동차 안전과 배터리 화재 대응 등 다양한 연구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그는 “자동차 화재 시 구동축전지의 내화성 평가방법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통해 새로운 유형의 차량에 대한 안전 기준 정립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이를 국제 기준화까지 확장한 성과를거둔 바 있다. “공공기관과 협회는 특성이 많이 다르지만, 공공영역에서 쌓은 기술적이해와 정책적 협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접목시키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와 업계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수행하겠습니다.” 4대 실행 철학: 소통·현장·계획·완결 정혁 이사는 협회에서 임하는 자세로 다음과
30년 가까운 세월을 자동차 용품 업계에 몸담아온 이경직 대표는 스스로를 “현장을 떠나지 않는 사람”이라 말한다. 전국을 돌며 차 안에서 잠을 자고 물건을 팔던 젊은 시절부터, 이제는제조와 독점 유통으로 안정된 기반을 갖춘 블랙라이노의 대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의 사업 철학은 일관되게 단순하다. “남의 걸 탐하지 말자. 대신 나만의 길을 만들자.” 기성품은 이제 그만 - 독자 제품만 남기다 “2015년 이후로 남이 만든 제품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지금 취급하는 건 모두 독점 제품이거나 직접 만든 제품이에요.” 처음엔 OEM으로 시작했지만, 어느순간 이 대표는 깨달았다. 유통만으로는 수익이 남지 않는다는 것.2012~2015년 사이, 매출은 컸지만 순수익이 적었던 경험은 방향 전환의 계기가 됐다. 이후 그는 과감하게 ‘팔릴 만한 제품’보다 ‘믿을 수 있는 제품’을고르기 시작했고, 그 결과 블랙라이노는 지금의 안정된 궤도에 올라섰다. 24V LED 전구, 이건우리가 자신 있는 제품입니다 블랙라이노의 현재 주력 제품은 24볼트 LED 전구. 트럭과 같은 대형 차량용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기존할로겐 대비 두 배 밝은 2000루멘의 빛을 내면서도 발열이 적고 수명은
상용차 업계에서 ‘신뢰의 대명사’로불리는 인물이 있다. 30년 가까이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고, 그누구보다 묵묵히 실적과 진심을 쌓아온 강병철 이사. 단순한 ‘차팔이’가 아닌 진정한 ‘차 마스터’로불리기를 자처하는 그의 이야기 속에는 상용차 영업이 단순한 판매가 아닌 신뢰와 책임의 예술이라는 확신이 담겨 있었다. 3000대 돌파의 비결, 신뢰로완성된 고객 관리 강병철 이사는 2019년 2,000대, 2022년 2,500대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4월 기준 3,000대판매를 돌파했다. “5월 말이면 3,010대쯤 예상합니다”라며 담담하게 말하는 그이지만, 요즘처럼 차량 판매가 부진한 시기에이룬 실적은 결코 평범한 것이 아니다. 참고로 현대자동차의 상용차 부문 판매 명예 호칭은 판매장인(1천대), 판매명장(1천5백 대), 판매명인(2천대), 판매거장(2천5백대 이상)으로 구분되어 있다. “저는 고객이 저를 신뢰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완벽하게 처리합니다.차량 구입부터 등록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해야 다시 저를 찾게 됩니다.” ‘믿음’이라는 이름의자산 영업인으로서 가치관은 한결같다. 그는 “돈 몇 푼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실제로 타사에서 고액
고무와 특장차 부품 분야에서 40년이 넘는 내공을 쌓아온 기업이 있다. 경기도 김포에 본사를 둔 ㈜대양탑텍은 설립 이래 줄곧 ‘기술과 품질’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제품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온결과, ㈜대양탑텍은 현재 특장차 도어 및 고무 부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동시에 확보한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강찬규 이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양탑텍의 경쟁력과 경영 철학,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기술, 피드백, 그리고사람… ㈜대양탑텍의 세 가지 강점 강 이사는 ㈜대양탑텍의 경쟁력을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한다. “첫째는 자체 생산 역량입니다. 고무 및 플라스틱 자재를 직접 생산하고제품에 적용하기 때문에 기술적 완성도가 높습니다. 둘째는 빠른 피드백.컴플레인이 들어오면 원인을 즉시 분석하고 빠르게 대응합니다. 마지막은 직원입니다. 직원이 회사를 믿고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품질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대양탑텍은 고객 불만이 발생하면 사내에서 즉시 회의를 열고 전 공정을 다시 검토한다. 문제 원인을 찾고 신속하게 대안을 제시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구조다. 품질에대한 철저한 책임감은 직
디엠로지스 유병석 소장은 경기도 김포시에 사무실을 두고 운수업과 주선업을 이끌고 있다. 화물기사 출신으로 업계에서 15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엠로지스를설립해 현재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그를 만나 물류업계의 현실과 사업 운영의 비결,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를 들어보았다. 화물차 기사에서 시작된 도전 유병석 소장은 처음엔 지입기사로 운수업에 발을 들였다. 그는 처음 5톤 트럭으로 시작해 6개월 만에 차량을 5번이나 교체하며 11톤, 22톤까지확대 운행했다. 유 소장은 “처음부터 주선업이나 사업을 생각한것은 아니었다”며 “알선소 직원과 친분을 쌓으며 화물 운송일을 하다가,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화물 의뢰가 많아졌고, 지인소개로 주선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주선업 면허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디엠로지스를 세우고 사업을 키워나갔다.현재 운영 차량은 18톤 2대, 3.5톤 2대 등 총 4대로, 윙바디 차량 3대와 냉동 차량 1대로운영영 중인데, 특히 냉동차의 경우 70% 이상 고정거래처에서안정적인 물량이 나와 수익성이 더 좋은 편이라고 한다. 물류업의 현실과 어려움 유 소장은 운수업계를 둘러싼 현실과 어려움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
회사명이 독특합니다. ‘너테’의뜻과 회사 이름으로 정한 의미는 무엇입니까? ‘너테’는 순우리말로 물이나눈이 얼어붙은 위에 다시 물이 흘러서 여러 겹으로 얼어붙은 얼음을 뜻합니다. 우리 회사가 냉동기 전문회사이기 때문에 적절한 단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너테의 냉동기도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기에 ‘너테’가 가진 뜻처럼 대상을 지속적으로 냉각시키는 성능을 잘 표현한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냉동기의 한 우물을 파서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겠다는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너테는 어떤 회사인가요? ㈜너테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너테는 냉동기 회사 중 신생에 속하지만 동남아, 중동 바이어들이먼저 대리점 계약을 제안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이스즈 OEM 납품이라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기술력은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지도를 높여 나갈 생각입니다. ㈜너테에서 생산하는 냉동기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우선 BLDC 모터를 사용합니다. BLDC모터는 일반 모터에 비해 정밀한 구
㈜한중특장이 볼보트럭코리아의 TRUCKSHOP과 공식 파트너쉽을맺게 되었는데 어떤 서비스가 지원되는 것인가요? 우선 ㈜한중특장이 볼보트럭코리아의 트럭샵에 입점하는 형식으로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볼보트럭코리아가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 외에 ㈜한중특장에서 제작한 윙바디와 가변축에 대해서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차량 운휴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운송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높은 수익과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품들을 서비스 받을 수 있습니까? 윙바디의 경우 작동할 때 많이 사용되는 부품들 중 빠르게 교체 가능한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게이트 경칩, 윙 케치, 섀시커버, 게이트 고정걸이, 센터 포스트 잠금장치, 슈퍼링크, 도어경칩 등입니다. 또한도어 수동 잠금장치, 도어 자동 잠금장치, 윙 BB, 접이식 발판도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앞에 언급한 것들은 말 그대로경정비 가능한 부품들이고 알곤용접, 도어, 게이트, 윙 교체 등 본격적인 작업이 필요한 것은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기존처럼㈜한중특장에서 직접 작업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등화장치 및 액세서리도 서비스 지원합니다. 사이드 마크 램프, 작업등, 뿔
2025년을 맞아 한국특장업계의 대표적인 협회인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의이상열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상열회장은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의 11기에 이어 12기까지 회장을맡아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진행된 사업과 앞으로 진행될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하는자리를 가졌다. 화물차 경사각도 완화 화물차 경사각도 완화는 많은 특장업계의 숙원사업이었다. 법규가 오래된탓에 현실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협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 지난 5년간 각종 시험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확인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 및 산하기관과 많은 논의를 거쳤고 대학 및 연구기관과 손잡고 다양한 실험도진행했다. 협회의 노력 끝에 해당 사항은 2024년도에 마무리가 되어 2025년 상반기 중에 입법 추진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따라서 현행경사각도 레미콘 25도, 버스 28도, 화물차 35도에서화물차는 30도로 완화된다. 경사각도가 완화되면 냉동탑차와크레인차를 제작할 때 크게 도움이 된다. 그동안 냉동탑차는 냉동기를 차량 상부에 설치하는 것에 대한제한이 상당히 완화될 것이고 크레인차의 경우 최대적재량이 4톤 미만으로 제한되었던 것이 18
케이로텍㈜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1999년 설립되어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회전성형공법을 이용하여 놀이터에 사용하는 제품, 장난감 등을 제작하였고특장용 공구박스 등도 제작해서 공급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수상태양광용 부력체와 수상 부표 제작에 집중하기도했습니다. 현재 특장용 공구박스를 리뉴얼하고 적극적으로 공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제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어린이용 완구를 수입해서 유통하는 총판이었습니다. 그러다우리도 충분히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도전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에 와서돌이켜보면 얼마나 무모한 일이었는지 깨닫고 있습니다. 회전성형 기술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국내에 관련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도 없었고 관련 자료를 찾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결국 아마존 서점에서 회전성형공법관련한 원서를 구매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금형을 만들었던 첫 시도는 보기 좋게 실패하고말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현장에서 일을 하며 기술 습득을 계속하였습니다. 현재는 회전성형기술에 있어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회전성형공법에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적재함 높이 가변형 탑차’를개발하고 다방면으로 협력할 곳을 찾던 중 ‘화성소공인특화지원센터’로부터연락을 받았습니다. 좋은 제품을 금속산업대전에 출품해 소개하면 좋을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행사 중에 많은 업체 관계자분들이 만천특장㈜ 부스를 다녀갔습니다. 대부분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곧 자세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예상하고 있습니다. ‘적재함 높이 가변형 탑차’를개발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몇 년 전 화제가 된 뉴스가 있었습니다. 특정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높이가 낮아서 택배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상태인데 아파트에서 택배차량의 지상 진입을 금지한 일 이 있었습니다. 택배기사님들이 문 앞까지 배송이 어렵다며 아파트 정문 앞에 택배 상자를 쌓아 놓게 되었는데 주민들이 불편함을호소하고 때로는 지상의 택배차량때문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개발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주십시오. 진행 중 어려움에 대해서도말씀해주십시오. 처음에는 쉽게 개발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만드는 것은 쉽지
1.대지정공(주)에 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지정공(주)은 1975년 3월에 설립한 국내 특장차 업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특장차량 전문 생산업체이다. 대한민국 특장차 산업의 태동과 함께 성장해 화공약품, 탱크로리, 밀크로리, 이동 주유차, 항공기급유차 등과 같은 전문 수송 특장차와 노면 청소차, 하수구 청소차, 살수차, 버큠로리(VACUUM LORRY), 암롤(ARM-ROLL), 프레스팩(PRESS PACK) 등의 환경 관련특장차와 시위 진압용 물대포차, 소방차, 개인 병력 수송차량, 장갑차, 이동식 병원 차량 등을 생산, 수출하는 회사로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1992년부터 현대자동차와 특장차 OEM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연간 평균 400여 대의 특장차를 생산하고있다. 2009년에는 회사 자체로 인도네시아 경찰청에 시위 진압용 물대포차 70대를 제작, 납품한 이후 지속해서 수출하고 있다. 1994년 4월 조효상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래로 명실상부 탱크로리제조판매업으로 전환하였다. 2.특장 업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우리나라가 1960년대는 이농 정책을 폈기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너나없이 서울로 향하던 시절이었다. 상경
한국고소자동차제작안전협회(이하 고소작업차협회)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 보건법을 보면 위험기계기구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항목에 해당하는 것이 고소작업차, 사다리차, 크레인 등입니다. 이런 차량에 대해서는 안전기준이 있습니다. 다양한 안전기준이 있는데난간대는 1.2m라든지 1.5m가 되어야 하는 기준이 있는데이런 기준에 대해서 협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협의를 우리 협회가 전부 진행합니다. 산업 건설현장 같은 경우 규정을 무시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산업 재해 및 사고 예방 활동을 하기 위해서 협회가계속 계도를 하기도 합니다. 협회의 설립목적은 무엇입니까? 2021년도 이전을 보면 업체들이 편법적인 장치들을 많이 달아줬습니다. 안전성에서 보면 불편하더라도 꼭 작동되어야 하는 기능들을 임의적으로 끌 수 있게 해준 것이죠. 그러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자꾸 법이 강화되는 쪽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죠. 불법적인 것은 자제하고 안전 관련된 것들을 꼭 지켜서 기술력과 영업력으로 경쟁해야 사용자들이 편하게 쓸 수 있다고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을 지킬 수 있도록 협회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협회의 구조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협회는 2022년도 초에 설립되었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장에 다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연임을하게 된 것은 지난 2년간의 성과가 있었기 때문일텐데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협회장이 되기 이전 15년 동안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감사로 있으면서자동차 법규와 제작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추진력은 지난 번에협회장이 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습니다.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특장차 업계의 화합을 위해 애를 쓴 점입니다. 업체의화합이 필요한 것은 정부와 대기업에 필요한 사항을 한 목소로리로 제시하기 위한 것입니다. 협회장에 취임할당시만 해도 회원사 간의 이견이 있었고 특장업계의 영역 다툼과 영업 침범이 있어서 화합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협회에서 이탈한 업체를 다시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일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그결과 재가입 업체는 13-14군데에 이르고 신규로 가입한 업체도 20군데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회원사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면서업체 미팅과 연락을 통해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 성과는 회원사의 이익이 되는 요인을 제공한 것이었습니다. 협회에가입을 유도하려면 업체에 이익이 되는 명분이 필요합
화성상공회의소,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등 다양한 단체장을 역임하셨는데경영적인 측면에서 받은 영향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타인의 추천으로 의도치 않게 여러 단체장을 했는데 그 중에서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상당히 긴 기간인 6년동안 맡아 올 3월에 임기가 만료됐습니다. 회성상공회의소 회장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회사 경영과 연관된 것은 없었습니다.오히려 저의 시간과 노력이 엄청나게 많이 소모되었죠. 하지만 얻은 것도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졌습니다. 이는 자연스레 많은 회사와 접촉을 하면서 교류를 하게 되었고 트렌드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비슷한 처지의 중소기업 환경 등을 보면서 반면교사로 삼은 것도 많았고요.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일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몇 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우선사회공헌의 밑거름을 만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어도 방법을모르거나 금액적으로 적어서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협회 차원에서 공론화하고 힘을 모으게 되니자연스레 사회 공헌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산하에 있는 28개의기업인협의회도 활성화시켜
씨엔에스티(CNST)는 어떤 회사인가요? 카캐리어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곳으로 5톤부터 10톤의 제품을 비롯하여 세미트레일러와 풀카 카캐리어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을 정도로 카캐리어에 진심인회사입니다. 2008년 9월에 회사가설립되어 2009년 7월부터 카캐리어를 제작하기 시작했고현재까지 1,500여대의 제품을 만들면서 실력과 노하우를 쌓았습니다.경쟁사 대비 품질에서 월등히 뛰어나다고 자부합니다.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호주, 러시아, 라오스, 미얀마등 해외에도 수출을 진행했습니다. 씨엔에스티에서 제작한 카캐리어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우리 회사는 다른 제작사에 비해 카캐리어에 대한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빠른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진행했던 것이 제품에 아연 도금을 적용하는 기술이었습니다. 아연도금을 하면 차량의 품질이 향상됩니다. 기존의 페인트 방식은 벗겨지기 쉬워서 녹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녹이 발생하면 차량 자체의 내구성이 하락합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녹물이 운반하는 자동차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운반 자동차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직까지 다른 회사에서는 쉽게 진행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고속도로와 도심 일반도로를 아우르는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를목표로 시범운행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서울- 충청권 구간의 중부고속도로와 일반도로 구간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까지 테스트를 마친 뒤 연말부터 유상 물류 운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라이드플럭스와 협력해 추진되고 있으며,대형 카고트럭 ‘맥쎈(MAXEN)10×4’ 2대가투입됐다. 현재 1대는 운행 허가를 받아 일반도로 실증 주행중이고, 나머지 1대는 운행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내부 테스트는 3분기까지 이어지고, 4분기에는 유상 운송 허가를 확보해 상용 서비스실증에 들어간다. 서울-충청권 구간은 시험 운전자를 탑승시켜 약 2시간 동안 운행하며, 물류회사 화물을 운송하는 방식으로 실증이 진행된다. 올해 말 유상 운송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현재 유상 운송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또한 전주-군산 구간에서도 별도의 맥쎈 1대를 활용한 시범운행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임시운행허가대기 중이며, 허가 완료 후 약 60일간 유상운송 허가 준비를거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군
기아가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을 18일(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The 2026 카니발은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확대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6 카니발의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에는 멀티존 음성인식,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을 기본 적용해 더욱 편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며,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를 기본화해외장 고급감을 강화했다. 멀티존 음성인식은 차량이 1·2열 좌우 좌석별로 발화 위치를 구분인식하는 기능에 웨이크업 명령어 “헤이, 기아”가 더해져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며, 좌석별로 독립적인 피드백이 가능해가족형 RV인 카니발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또한 기아는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의 명칭을 ‘X-Line’으로 변경하고, 블랙 색상의 전용 엠블럼과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전용 휠캡을 추가해X-Line만의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그룹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생태계가 공공 교통 부문까지 포괄하며 고객에게 한층 확장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데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현대자동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장 김수영 상무,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장 민승기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교통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17일(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AI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소멸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대자동차·기아 수요응답 교통 솔루션인 셔클의 사업 운영 노하우와그 과정에서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비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공공 교통 사업 경험 및 관리 시스템, 데이터가 상호 공유된다는 점에서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 공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측은 지역의 교통 실태를 분석해 공공 교통 모델을 개발 및 실증할 계획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제안함으로써 사회적 교통약자의이동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장기적인 관점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으로까지 이어진다. 현대자동차
폭스바겐코리아의 공식 딜러사 클라쎄오토(대표: 한영철)는 부산 동래 전시장과 부산 문현 서비스센터를 공식 오픈하며, 부산 지역 내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 새롭게 오픈한 동래 전시장은 연제구 교대역 도보 2분 내외의 거리에자리 잡고 있으며, 서면, 해운대, 남구, 금정구 등 부산 주요 생활권에서도 접근이 용이해 고객 방문편의성을 높였다. 총 7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동래전시장은 여유로운 주차 공간과 안락한 고객 라운지를 갖춰 내방 고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클라쎄오토는 이번 동래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전용 시승 코스에서 골프, 아틀라스, 투아렉 등 주요 모델의 주행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 완료 고객 전원에게는 차량용 디퓨저 사은품이 제공된다. (한정수량, 재고 소진 시 종료) 동래 전시장과 함께 오픈한 문현 서비스센터는 문현역과 지게골역에서 도보 7분이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연면적 1,224.9㎡,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서비스센터는 총 5개의 워크베이를 비롯해 판금 부스 2개, 도장 부스 1개, 샌딩 부스 1개의 시설을 도입해 일반 수리와 판금•도장 수리까지 폭넓게 대응할
폭스바겐 공식 딜러 아우토플라츠가 대전 전시장 신규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충청권 지역 서비스 운영에 돌입했다. 서울, 경기 남부, 강원지역에서 폭스바겐 공식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는 아우토플라츠는 이번 대전 전시장 오픈을 시작으로 대전·천안·청주 등 충청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전국 핵심 거점을 아우르는 견고한 세일즈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122평 규모의 대전 전시장은 대전 유성구에자리 잡고 있으며, 골프, 아틀라스, 투아렉 등 폭스바겐의 주요 모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갖췄다. 또한, 넉넉한 주차 공간과 쾌적한 분위기의 고객 라운지를 마련해 내방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2025 폭스바겐 세일즈 어워즈’에서최우수 딜러상을 수상하며 검증된 운영 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입증한 아우토플라츠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투자와 서비스역량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고 안정적인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우토플라츠 박용필 대표이사는 “이번 충청권 네트워크 확장은 단순한지리적 확대를 넘어 전국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신뢰를 높이는 서비스 혁신 전략의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단 29대만 제작되는 한정판 ‘퓨오프(Few-Off)’ 슈퍼 스포츠카 ‘페노메노(Fenomeno)’를 2025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2025)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센터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디자인 매니페스토(Design Manifesto)’라 불릴 만큼람보르기니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디자인 DNA를 담았다. ‘페노메노’라는 이름은 2002년 멕시코 모렐리아(Morelia)에서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사면된 전설적인 투우 소에서 유래했으며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로 ‘경이로운 존재’를 뜻한다. 2007년 레벤톤(Reventón, 2007)을 시작으로 세스토 엘레멘토(SestoElemento, 2010), 베네노(Veneno, 2013), 센테나리오(Centenario, 2016), 시안(Sián, 2019), 쿤타치(Countach, 2021)로 이어지는 람보르기니 퓨오프 모델 라인업의 최신작이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자연흡기 V12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합산 최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사 타타모터스(Tata Motors)가 이탈리아의대표 상용차 제조사 이베코 그룹(Iveco Group)의 상업용 차량 사업을 전격 인수한다고 7월 30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국방사업부를 제외하며, 총 규모는 38억 유로(약 5조 7천억 원)에 달한다. 이번 인수는 양사가 보유한 시장·기술·브랜드 자산을 결합해, 유럽·아시아·남미를 잇는 글로벌 상용차 네트워크를 완성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공개 매수 방식…주당 14.1유로제안 타타모터스 산하 TML CV Holdings PTE LTD는 이베코의보통주 전량을 대상으로 한 공개 매수(Voluntary Tender Offer)를 제안했다. 제안가는 주당 14.1유로(cumdividend)로, 국방사업부 매각 관련 특별배당은 제외된다. 거래 구조는 주주 가치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인수 완료시점은 2026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국방사업 분리·매각이 선행 조건 이번 인수는 이베코 국방사업부(Defence unit)의 분리 및매각을 전제로 한다. 이베코는 이미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Leonardo)와 17억 유로 규모의 국방사업 매각 계약을 체결
현대커머셜이 현대글로비스 차주를 대상으로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차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8월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커머셜과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가 손잡고 현대글로비스차주의 신차 구입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현대자동차 대형트럭인 '뉴파워트럭'과 '엑시언트', 준대형트럭 '파비스' 신차를 구매하는 현대글로비스 차주들이다. 탑차, 윙바디 등 특수 장비(이하특장)가 장착된 특장차를 구매해도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커머셜 할부 상품에 대한 1.5%P 특별금리 할인과현대글로비스가 조성한 동행펀드 수익금 기반 금리 할인 최대 1.73%P를 적용하여, 최대 3.23%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데, 최초 6.2%의금리를 적용받는 차주가 대형 트럭을 36개월로 구매하는 경우 이번 프로그램으로 최저 2.97%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대카드로 선수금을결제하면 최소 0.4%P, 최대 1.3%P의 추가 금리 할인을적용하여 업계 최저 금리 1.67%로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 대출 기간도 최장 84개월까지 제공해 차주들은 중고차 구매 시와 유사한월 납입금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