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밴 김수덕 대표 인터뷰
2025년 6월 20일, 전라북도 완주 아트테크노밸리. 대한민국 프리미엄 특장차 기업 ㈜골드밴이 스마트 전주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미래 제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김수덕 대표이사는 “이제는 단순 생산을 넘어, 세계 시장을 향한 골드밴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Q. 전주 스마트공장 준공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단순히 공장을 하나 더 세운 것이 아닙니다. 지난 26년간 골드밴이 축적해온 기술력, 품질, 고객 신뢰를 이제 스마트 제조 체계 위에 완전히 올려놓은 것입니다. 설계에서
조립, 검사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표준화하며 품질 안정성과
생산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제조혁신이 이뤄졌습니까?
스마트 설비와 IoT 기반 관리 시스템을 통해 패널 가공, 프레임 조립, 전장 배선, 단열
처리 등 모든 과정의 정밀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냉동탑, 윙바디, 마필 운송차 같은 고기능 특장차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여 효율성과 안전성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Q. 앞으로 골드밴이 나아갈 방향은?
이제 우리는 국내 최고를 넘어서, 글로벌 특장차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기술력으로 승부하고, 고객 맞춤형
차량으로 세계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입니다. 전주공장은 그 첫걸음입니다.
Q. 미래차나 친환경차에 대한 대응 전략은?
수소 트럭 전용 특장차, 무진동 냉동탑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대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변형이 아닌, 전용
설계 기술과 생산 공정을 갖추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연구기관과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