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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한국쓰리축, ST1 특장 플랫폼으로 상용 EV 특장 시장 개척 ③

전기 상용차가 ‘시범 단계’를 넘어 ‘실전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한국쓰리축은 ST1 전기차 플랫폼 기반 특장차를 통해 전기 특장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김정완 이사 인터뷰



ST1 특장차에 대한 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생각보다 반응이 빠르게 오고 있습니다. 현재 물류 전문 기업체와 2026년 기준으로 약 30여 대 공급 계획을 논의 중이고, 우선적으로 10대 정도를 먼저 공급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순 차량 공급이 아니라, 금융 조건까지 포함한 제안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홈페이지에 공개된 ST1 제품 사양을 보고 문의하는 고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성북구 재활용 물품 수거용 덤프 차량과 관련한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 민간 물류뿐 아니라 공공 영역에서도 전기 특장차에 대한 관심이 분명히 커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ST1 특장차 개발은 어떤 배경에서 시작됐나요?

현대차에서 ST1은 저상 프레임 기반 및 모노코크 프레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포터처럼 프레임 베이스 샤시의 데크 높이보다 낮아 적재함 바닥 휠하우스 부분이 높아져 고객들이 물품 적재시 불편함이 야기되었습니다. 또한, 현대에서 출시된 차종 이외에는 특장 판매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쓰리축은 아예 ST1 카고트럭을 출시하면서 플랫베드형 카고 트럭으로 개발하여 물품 적재 구조를 고객들이 이익이 되는 구조와 향후 플랫폼 기반으로 윙바디 및 여러 특장차를 만들수 있는 기반을 제공코자 하였습니다. 실제로 현대차 측에서도 개발 관련 제안이 있었고, 그런 논의들이 ST1 특장 플랫폼으로 구체화됐습니다.


 

ST1 특장차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기본 포터나 봉고 전기 트럭과 비교했을 때, 주행거리와 편의성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카고 모델은 팔레트 2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는데, 이건 ST1의 차체 폭이 넓기 때문에 가능한 구조입니다. 기존 전기 트럭 특장 작업을 하면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아쉬워했던 부분이 바로 이 적재 폭이었습니다.


또 고객 니즈에 따라 에어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했고, ST1은 샤시·서브프레임·카고 이렇게 세 가지 형태로 공급됩니다. 하부 스커트 역시 옵션으로 제공해, 주행 효율과 디자인 완성도를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코리아특장과의 협업도 눈에 띕니다.

자동 윙바디는 코리아특장에서 먼저 제안을 주셨습니다. 그 제안에 ST1 플랫폼이 결합되면서 지금의 자동 윙바디가 완성됐습니다. 전기 특장차는 혼자서 다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T1은 다른 특장사들과의 협업을 전제로 한 플랫폼입니다. 코리아특장과의 협업은 그런 의미에서 타 특장사 협업의 모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기 특장차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아직은 솔직히 걸음마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제도와 인프라입니다. 전기 트럭은 도심을 벗어나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충전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또 보조금 신청 과정이 복잡하고, 승용차에 비해 보조금 규모도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개선돼야 전기 특장차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봅니다.

 

2026 ST1 특장차의 판매 목표는 무엇입니까?

2026년에는 연간 1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판매 숫자보다 중요한 건, 기존 전기 트럭 차주들이 ST1 특장차를 직접 경험하면서 차이를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현대차와의 추가 실증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고, 고객 니즈에 맞춰 옵션과 사양은 계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전기 특장차는 아직 발전 여지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ST1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고객분들의 신뢰에 반드시 보답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품질 우선, 고객 우선이라는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ST1 특장차가 전기 특장 시장에서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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