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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한국 구급차 제작의 리더, ㈜성우모터스 ③

㈜성우모터스 원상연 대표이사 인터뷰




㈜성우모터스는 어떤 회사인지 말씀해주세요.

현재는 구급차를 메인으로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현대자동차 OEM으로 20년 동안 납품을 진행했습니다. OEM은 작년에 종료하였고 현재는 자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구급차 시장의 70~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품질면에서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급차 시장은 대략 3천대 정도인데 이 중 소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0% 정도입니다. 꾸준히 전국 소방본부에 납품을 하며 제품에 대해 인정받았습니다.

이 외에 포레스트 캠핑카를 현대자동차에 납품하고 있으며 스타리아 캠핑카를 생산하여 자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에 취임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것들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떤것들이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습니다. 계속 만들어가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고 있으니 곧 좋은 성과가 나오겠죠. 앞으로 실적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존 사업 외에 전장 사업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미 꽤 많은 부분에서 자체 제작을 하고 있는데 노하우를 살려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사실 전장 부품을 외주에서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찾기 너무 어려웠습니다. 외주 업체에서는 우리 문제라고 하는데 우리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너무 어렵더군요.


구급차는 안전을 위한 제품인데 지속적으로 문제가 생기니 우리가 직접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연구해 왔으며 지금은 구급차의 전장 부품 대부분을 직접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우모터스는 구급차 시장에서 독보적인데 구급차로 인지도가 높아진 계기가 있었을까요?

회사 설립이 2002년도였는데 처음에는 시장에서 크게 존재감이 없었죠. 첫 납품이 경북 소방본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막 시작을 했으니 품질에 엄청 신경을 썼습니다. 그분들이 좋게 보시고 입소문이 나면서 조금씩 인지도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을 한 것도 시장에서 인지도를 올리는데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승합차형 구급차를 국내 최초로 개발을 했습니다. 이후에도 해외 전시장을 방문하여 선진 기술에서 영감을 얻기도 하면서 구급차에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구급차에 들어가는 약장의 경우 ABS 소재를 사용하고 금형을 떠서 제작합니다. 제작 단가가 올라가기는 하지만 품질이 월등히 좋게 됩니다. 이런 노력들이 모여서 인지도가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2세대 경영인으로서 특장 업계에서는 상당히 젊은 편에 속하는데 대표님의 경영방침이 궁금합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만족시키는 것이 저의 경영 철학입니다. 이를 위해 품질을 높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급차를 만들어서 납품을 하면 품평회가 열립니다. 타사 구급차와 같이 품평을 하니 비교 평가가 됩니다. 우리가 좋은 점도 있지만 분명 부족한 점도 있겠죠. 이러한 소방 대원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하여 품질을 높이려고 합니다. 우리에게 소방 대원이 고객이기 때문이죠. 그들이 이용하면서 만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우모터스는 잠재력이 높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2세 경영인으로서 젊은 감각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젊은 직원도 늘어나고 새로운 분야에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후가 더 기대되는 회사를 만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내려오는 기본에는 충실하게 유지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장을 개척하여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OEM을 통해서 얻었던 경험을 애프터 시장에 적용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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