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서울 강남구 수서동 사옥에서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와 선문대학교간의 산학교류협력 협약식에 김수덕 협회장과 선문대학교 최창하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수덕 협회장은 “국내 특장차 산업이 광폭 행진을 하며 성장하고
있지만 현재 특장차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소규모 자동차 제작자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며, “대학에서 이에 맞는 인재 육성 및 현대적인 설비에 적합한 맞춤 교육을 통한 인재를 배출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를
위해 특장차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로 대학으로 보내 적극적으로 교육을 지원하도록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선문대 최창하 부총장은 “전기차 및 특장차 관련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있다”며, “이에 일환으로 전국 7대 대학의 자동차 관련학과와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관련 업계가 요구하는 맞춤 교육이 가능해져
업계의 요구에 맞는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으며 특장 관련 학과가 필요하다면 관련 학과를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해보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특장업계 종사자에 대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권 전협회장 및 협회 이사진 및 특장업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고 선문대는 산학협력 기획팀
김정호 팀장 등이 배석했다.
이 협약식은 협회가 아주자동차대학과 신한대학교에 이어 3번째 체결한
것으로 특장업계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맺은 것이다. 이미 협약식을 맺은 대학 졸업생들의 상당수가 특장업계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