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춘천 24.5℃
  • 서울 24.7℃
  • 수원 24.4℃
  • 청주 24.5℃
  • 대전 24.5℃
  • 대구 28.9℃
  • 전주 25.7℃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목포 25.0℃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천안 24.4℃
  • 흐림김해시 25.1℃
  • 흐림구미 27.4℃
기상청 제공

국산

타타대우모빌리티, 특장업체 초청 간담회 개최

중형트럭 특장 전용 샤시로 특장차 시장 공략 본격화
환경차, 소방차, 고소작업차 등 다양한 특장 차량에 최적화된 플랫폼 기반 제품 경쟁력 강화
특장업체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및 상호 시너지 기반의 상생 파트너십 확대


타타대우모빌리티(사장 김태성)624, 전북 군산 본사에서특장업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특장차 시장 대응을 위한 중형트럭 특장 전용 샤시(MCV)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탱크로리, 소방차, 탑차 등 다양한 특장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되었다.

 

김태성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특장 산업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여러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유연하고 실질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개발 초기부터 협력사의 의견을 반영하고, 품질·납기·AS 체계까지 협업을 통해 개선하겠다며 상생 파트너십 구축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상규 특장팀장이 중형트럭(MCV) 특장 전용 샤시의 주요 사양과 장점을 직접 소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샤시는 캡과 차대로만 구성된 플랫폼 구조로, 각종 특장 장비 장착에 최적화되어 있다. 축간거리 3800mm의 기본 모델에도 여유 있는 작업 공간을 확보해 다양한 특장업체 요구에 대응 가능하며, 배터리와 에어탱크를 일체형으로 설계해 특정 공간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주 팀장은이번 샤시는 소방차, 청소차, 고소작업차, 탱크로리 등 특장차량의 제작 편의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라며, “특히 중형 플랫폼에서 보기 어려운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친환경차 로드맵과 관련해 “2026년 하반기에는 전용 디자인의 전기트럭 양산을 시작하고, 2027년 수소 내연기관차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이동주유차, 윙바디, 살수차, 덤프트럭, 고소작업차 등 다양한 완성 특장차가 전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 개발된 전기 재활용품 수거차와 전기 노면청소차 등도 함께 공개되어 전동화 전환을 위한 기술력도 함께 조명되었다.

 

특히, 이날 발표된 MCV(중형트럭) 특장 전용 샤시는 기존 메가트럭을 대체할 수 있는 모델로 기대를 모았다. 새롭게 설계된 프레임 구조와 240마력 엔진, 롱 테이퍼 스프링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냉동탑차 및 환경차 등에 적합하며, 엘리슨 자동변속기와 2콤프레서 냉동기 대응 설계 등도 특장업체의 호평을 받았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향후에도 다양한 특장 분야별 간담회를 이어가며, 특장업체들과 공동 개발 및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태성 사장은지속 가능한 운송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데 있어 특장업체와의 협력이 핵심이라며앞으로도 특장업계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간행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