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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밴, 전북형스마트제조혁신프로젝트 성과보고회 개최

골드밴, 공정 효율화와 자동화를 실현하며 생산성과 품질 크게 향상
각계 리더, 중소기업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 지원 약속
전북, 대한민국 중소제조업 스마트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


골드밴은 7 2일 오후 4시 골드밴 전주 사업장에서 전북형스마트제조혁신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삼성전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한 스마트제조혁신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조망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김대중 전라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윤수봉 전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박승희 삼성전자 CRM 사장, 이광렬 삼성전자 ESG 스마트공장지원센터 부사장, 전세희 전북중기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스마트 제조 혁신의 대표 기업 사례로 선정된골드밴의 성과를 발표하기 위한 자리였다. 골드밴 김수덕 대표는 기업혁신사례 발표를 통해 불합리한 공정 구조, 공간 부족,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들을 혁신 멘토단과 함께 발굴하고, 생산 레이아웃 및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실제로 골드밴은 조립 시간 단축으로 일일 생산량이 25% 증가, 연간 1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 작업자 이동 거리 20% 감소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삼성전자의 박승희 사장은 “2015년부터 시작한 삼성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전라북도와 함께 지방정부 차원으로 확장된 것은 매우 의미 깊다, “ESG 교육, 판로개척 등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관영 도지사는전북이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조 혁신의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 “기술과 판로, 교육에 중점을 두고 더 많은 기업이 스마트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골드밴과 같은 모범 기업이 중소 제조업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며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완주군은 전국 최초로 근로자 작업복 세탁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기업 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수소 산업 중심지로서 50만 평 규모의 특화단지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완주는 3년간 매달 250명씩 인구가 늘어 현재 10만 명을 돌파했고, 이는 기업인 여러분이 찾아주신 결과라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또한기업인이야말로 애국자라고 강조하며, “완주군은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전라북도와 함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골드밴의 혁신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과 함께 현장의 작업자들도 직접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MBS 시스템 도입, 전용 대차 활용, 레이아웃 최적화, 스크래치 불량 개선 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성과들이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골드밴은 전주 공장을 중심으로 한 전 공정 자동화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업계 최초의 스마트 특장차 공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향후 본사 이전까지 진행하고 있어 전북과 완주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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